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5조 몰렸다”…반대매매 공포, 생활비까지 흔들었다
2,388 19
2026.03.25 08:31
2,388 19

신용잔고 32조원 역대 최대…개인 투자자 1442만명 변동성 직접 노출
레버리지 투자 평균 손실률 19.0%…60대 19.8%로 전 연령대 최고
장 마감 후 담보비율 확정…미수 연체 시 카드정지·대출 제한 가능성

 

출근길 지하철 안, 직장인 A씨(42)는 스마트폰 증권 앱을 열기 전 잠시 숨을 고른다. 수익률을 확인하던 그의 엄지손가락이 화면 위에서 멈췄다.

 

반등을 기대하며 투자 자금 상당 부분을 신용융자로 끌어 쓴 이른바 ‘빚투’가 일상을 옥죄는 불안의 시작이었다. 최근 주가 급등락으로 담보 유지 비율이 흔들리자 전날 밤 증권사로부터 ‘반대매매 예정’ 알림까지 받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32조3605억원(2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21조7436억원, 코스닥 10조6169억원 규모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2조9813억원, SK하이닉스 2조1045억원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에 신용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종목으로 자금이 쏠릴 경우 하락장에서 반대매매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낙폭이 확대되는 ‘집단 레버리지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당국이 국내 대형 증권사 개인 계좌 약 460만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1~9일 신용융자를 활용한 투자자의 평균 손실률은 19.0%로 집계됐다.
 
신용을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 손실률(-8.2%)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손실률이 19.8%로 가장 높았고 50대(19.3%), 40대(19.0%) 순이었다.
 
◆신용잔고 32조원 돌파…반도체 대표주로 쏠린 레버리지
 
반대매매는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한 뒤 담보 인정 비율이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면 보유 주식이 강제 매도되는 구조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상장주식 개인 소유자는 약 1442만명이다. 증시 변동성이 국민 다수의 자산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의미다.
 
◆장 마감 후 확정되는 담보비율…할인 강제매도 땐 손실 확대
 
금융감독원은 신용거래 약관상 반대매매 수량이 전일 종가 등 기준 가격보다 약 15~30% 낮은 수준에서 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전날 7만원이던 주식이 5만원대에서 강제 매도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대매매 기준은 장중이 아니라 장 마감 후 최종 확정된다. 장중 주가가 반등했더라도 추가 증거금 납입 통지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면 다음 거래일 곧바로 강제 매도가 이뤄질 수 있다.
 
◆가계신용 1978조원…레버리지 실패, 생활 안정성 영향 가능
 
주식 투자 손실이 커질 경우 대출 상환 부담 증가 등 가계 금융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계신용 잔액은 1978조8000억원에 달한다.
 
손실률이 가장 높은 60대의 경우 레버리지 투자 실패가 은퇴 이후 생활 안정성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55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588 03.25 14,624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5,2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6,5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5,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10 이슈 방탄소년단 [SWIM] 초동 (6일차 종료) 07:06 37
3033209 유머 이란전쟁을 쇼츠로 배우고있는 사람 06:49 1,302
3033208 기사/뉴스 [단독]지드래곤 '굿데이' 시즌2, 첫 촬영했으나 이후 일정 적신호 21 06:43 3,042
3033207 유머 김풍 행동 하나하나 의심하는 셰프들 5 06:29 2,668
3033206 유머 반다이: 랜덤굿즈의 최고 매력은 "두근거림" 23 05:20 2,753
3033205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1편 5 05:03 323
3033204 이슈 너덬이 편의점 알바생이고 지금 당장 쌀 것 같음, 이 화장실 간다 vs 안 간다 16 04:58 2,170
3033203 이슈 실시간 이정후 MLB 개막전 출근룩 사진뜸 7 04:18 4,313
3033202 이슈 회사에서 민폐다 vs 개인자유다 의견 갈리는 행동 56 04:15 4,714
3033201 이슈 HBO 리부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티저예고편 160 04:05 16,118
3033200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49...jpg 4 04:00 950
3033199 이슈 2026 KBO 해설진, 여러분의 선택은? 24 03:59 1,107
3033198 유머 신입이랑 김밥 때문에 한바탕 했는데 내가 심했나? 243 03:54 23,088
3033197 팁/유용/추천 밥으로 만든 쌀 또띠아🍚 9 03:45 1,501
3033196 정치 'ABC 유시민', 이번엔 한준호 저격?…"명백한 선거개입" 15 03:39 1,402
3033195 기사/뉴스 [속보] 🇷🇺 러시아, '한국이 우리 석유 살 듯' 36 03:25 6,536
3033194 이슈 이목구비 또렷한거 하나만큼은 우리나라 원탑인 것 같은 배우 9 03:22 3,460
3033193 정보 [영화] < 왕과 사는 남자 > 메가박스 오리지널티켓 16 03:18 2,413
3033192 이슈 적어도 여초에서만큼은 '역관광'이라는 단어가 안 보였으면 하는 이유.jpg 51 03:06 3,926
3033191 유머 개신나는 프랑스의 약국 간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03:03 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