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에너지 업계, 이란 전쟁으로 '대박'...韓日 신규 수요 확보
2,661 46
2026.03.24 14:53
2,661 46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96424?cds=news_media_pc&type=editn

 

美 내무장관 "아시아 동맹들, 美 에너지 원해"
중동 석유-천연가스 사던 韓日 및 대만, 미국산 수입으로 선회
美 에너지 기업 주가 급등, 이란 전쟁으로 횡재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빅스프링의 석유 정제 단지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빅스프링의 석유 정제 단지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산 에너지 수입이 어려워진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에너지로 눈을 돌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측은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미국의 동맹들이 더 이상 ‘테러 국가’에서 석유나 천연가스를 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막한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그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사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버검은 “우리 동맹과 친구들은 전쟁을 벌이고, 테러리즘에 돈을 대는 국가들 대신 미국에서 에너지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중략)

세라위크에 함께 참석한 마츠오 타케히코 일본 경제산업성 국제협력 담당 차관은 이란이 미국의 공격 이후 주요 석유 운송로인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 석유 수입의 약 90%가 해당 해협을 지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의 “영향이 상당하다”면서 새로운 수입 경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마츠오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대체 에너지 공급처”라고 강조했다. CNBC는 일본 외에도 한국과 대만이 석유·천연가스 수입에서 호르무즈해협에 크게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지난해 기준 세계 석유 수출 3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1위였지만 경제성으로 인해 한국과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 보도에서 미국 LNG 기업들이 이번 전쟁의 수혜자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한국과 일본, 대만이 중동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싶었지만 비싸고 운송 거리가 먼 미국산 LNG를 대안으로 삼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에 타격을 입으면서 상황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WP는 한국과 일본이 지난주에 미국과 다년간의 LNG 공급을 포함한 여러 신규 에너지 계약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대만 역시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천연가스 수출업체 셰니어와의 계약을 통해 6월부터 미국산 LNG 수입량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이란 천연가스전을 공격하자 18일 세계 LNG 공급의 약 20%를 책임지는 카타르 라스 라판 천연가스단지를 타격했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은 19일 발표에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한국 등과 맺은 LNG 장기 공급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셰니어와 또 다른 미국 LNG 수출기업 벤처글로벌의 주가는 급등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440억달러(약 65조원) 규모의 LNG 송유관 건설을 주도하는 기업 글렌파른은 해당 사건 직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밝혔다.

WP는 미국산 LNG가 아시아 지역에 도달하려면 중동산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호르무즈해협을 발판 삼은 이란의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데다, 중국의 군사기지가 산재해 분쟁 가능성이 있는 남중국해를 지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더그 버검 내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의 더그 버검 내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5 04.19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35 이슈 요새 난기류로 심해진 기내 공포 1 04:11 230
3049434 이슈 황당한 33세 교사와 15세 중학생 카톡 2 04:08 442
3049433 기사/뉴스 인천시 ‘송도 분구’ 지방선거 쟁점 부상… 주민단체 '지선 공약' 채택 촉구 2 03:50 110
3049432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10위, 빌보드200 아리랑 3위 6 03:48 159
3049431 유머 [유미의 세포들3] 나만의 프라임 세포 만들기 제미나이 프롬프트🩷 3 03:42 405
3049430 이슈 주지훈 :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으로 '궁'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궁'은 스테디셀러에서 내려온적이 없다. 17 03:31 1,007
3049429 유머 의외로 부산불꽃축제명당인 곳.jpg 9 03:12 1,167
3049428 이슈 루이지애나주 총격사건 범인과 피해자들 9 03:02 1,923
3049427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16 02:54 1,644
3049426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37 02:35 3,069
3049425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130 02:33 11,598
3049424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23 02:26 3,047
3049423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29 02:14 4,110
3049422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8 02:09 2,390
3049421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11 02:05 2,534
3049420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12 02:05 2,718
3049419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10 02:04 2,082
3049418 유머 [먼작귀] 뭔가 달라진 쿠리만쥬를 만난 치이카와와 하치와레(일본연재분) 10 02:04 541
3049417 이슈 트럼프에 대해 이미 경고했던 워렌 버핏 4 02:03 1,789
3049416 유머 인간이 되기위한 시험을 준비중인 구미호 만화 11 01:5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