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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블로거 페레즈 힐튼, 독감 약 먹고 패혈증으로 죽을 뻔 “내 어리석음 때문” [할리우드비하인드]

무명의 더쿠 | 03-24 | 조회 수 2003

연예 블로거 페레즈 힐튼은 3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복 상태에서 독감 약을 복용한 후 21일간 입원했다며 건강 위기를 밝혔다.


페레즈 힐튼은 “내 어리석음 때문에 21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경험이었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했다.


페레즈 힐튼은 “나는 파티를 즐기는 사람도, 무언가를 남용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독감이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약 복용 방식이었다. 그는 “일주일 동안 독감 약을 먹었지만, 단 한 번도 음식과 함께 복용하지 않았다. 사실 나는 원래도 약을 그렇게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궤양이 생기고, 이어 천공이 발생했으며, 결국 패혈증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페레즈 힐튼은 “패혈증으로 사람들이 죽기도 한다”며 “입원 전날 극심한 복통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그는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페레즈 힐튼은 “총 21일 동안 입원했고, 퇴원할 때쯤에는 병원 사람들을 다 알게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초기 며칠 동안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각종 검사를 반복했지만, 천공 위치를 찾지 못해 큰 불안을 겪었다. 입원 5일째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장기를 뒤집듯 살펴보는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도 감염이 계속돼 추가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그는 “몸 안에 여러 장치를 넣어 감염을 배출했지만 패혈증은 계속 진행됐고, 몸은 점점 망가졌다”며 “심장에도 문제가 생겨 약물 치료를 받아야 했고, 병원에서 또 다른 감염까지 생겼다”고 설명했다.


입원 기간 중 약 2주 동안은 음식 섭취가 불가능해 튜브를 통한 영양 공급에 의존해야 했다. 페레즈 힐튼은 “나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모든 걸 수액으로 해결해야 했다”며 씁쓸한 농담을 덧붙였다.


그는 “몸에도 부담이 크고, 여러 사고가 생겨 굉장히 수치스럽기도 했다”며 “침대에서 계속 실수를 해서 간호사를 불러야 했는데 너무 부끄럽고 힘들었다. 하지만 간호사는 매우 친절하고 인내심이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주간은 계속 아팠고, 이후 1주일 동안 회복 과정을 거친 뒤에야 퇴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퇴원했지만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다. 페레즈 힐튼은 팔에 삽입된 PICC 라인을 보여주며 “심장으로 연결되는 두 개의 관이 있는 무서운 수액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는 “앞으로는 매일 아이들과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먹겠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준 가족들,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https://v.daum.net/v/2026032414144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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