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에 등골 터지는 남아시아…주4일제 시행하고 대학 휴교하고
1,612 2
2026.03.24 13:49
1,612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2397?sid=104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연료 수급난이 악화하자 남아시아국가들이 잇따라 비상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료 사용과 정부 지출을 줄이는 조치를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은행을 제외한 정부 기관은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고 직원 절반가량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학교도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휴교하고 대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구급차를 제외한 공용 차량에 지급하는 연료 보조금은 앞으로 2개월 동안 50% 줄어듭니다.

또 버스 등을 제외한 전체 공용 차량의 60%가 당분간 운행을 멈춥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부처별 지출을 20% 삭감하고 비품 구매도 금지했으며 장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을 대부분 제한할 방침입니다.

샤리프 총리는 전날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정부는 국제 연료 가격에 관한 통제력이 거의 없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연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여서 물가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유가에 매우 민감합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L)당 55 파키스탄 루피(약 290원) 인상했습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도 국제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률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기준 금리를 10.5%로 동결했습니다.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남아시아국가인 방글라데시도 유사한 비상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리'를 앞당겨 최근 전국 모든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달 26일인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해마다 정부 청사와 쇼핑몰 등지에 설치하던 장식 조명도 축소했습니다.

1억7천만명이 사는 방글라데시는 석유와 가스 수요의 95%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는 최근 휘발유 등을 미리 쌓아두는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연료 구매 상한제도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영 방글라데시석유공사(BPC)는 "연료 소비를 25% 줄이면 디젤 잔여 공급량이 14일분가량 남는다"며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30일 동안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면허를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받은 인도는 석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소매 연료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이 때문에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남아시아에서는 연료 수급난을 우려해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328 03.24 21,495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6,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6,5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289 기사/뉴스 메타·구글, 'SNS 중독' 소송서 패소…총 90억원 배상 평결(종합) 3 09:22 114
3033288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비수면 위내시경 후기 21 09:19 722
3033287 이슈 ‘해리 포터’ TV 시리즈 vs 영화 캐릭터 비교 9 09:18 383
3033286 기사/뉴스 “트럼프 '토요일 휴전 발표' 가능성 촉각”…이스라엘 “48시간 내 이란 최대한 파괴” 16 09:16 460
3033285 이슈 CJ 주주총회날에 트럭 보내는 알파드라이브원 팬들 7 09:16 411
3033284 정치 李 다주택 압박에도…與 22명으로 늘어, 김용민 한 채 더 샀다 1 09:15 333
3033283 이슈 핫게 가서 욕 먹었던 채플론 사건 새로운 근황;;;;;.jpg 20 09:15 1,816
3033282 기사/뉴스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중국 재외동포, 출국명령 취소소송 패소 6 09:13 478
3033281 이슈 ‘핑계고’ 주지훈·김남길·윤경호 편, 1000만 뷰... “이정도면 천만 영화” 10 09:11 866
3033280 유머 공공기관 유튜브 플리 근황.ytb 8 09:10 705
3033279 이슈 헐 엄마 나이대 분들이 “폼크린싱” 이라고 하는 근거를 발견함ㅋㅋㅋㅋㅋㅋㅋㅋ 38 09:10 2,815
3033278 이슈 커트라인 매우 빡빡한 한 팬덤 7 09:10 1,173
3033277 이슈 일본인 중 48%가 모른다는 사실 5 09:10 1,070
3033276 이슈 기리고 | 공식 티저 예고편 | 넷플릭스 1 09:09 374
3033275 기사/뉴스 [속보] 청소년 유행, 중국산 ‘코 흡입 에너지바’서 폐 손상 유발 성분 검출 17 09:07 1,838
3033274 기사/뉴스 "쏘니 사인 꼭 받고 싶어요"…찬바람 세차게 부는데, 7살 아이 토트넘 셔츠 들고 '꿋꿋하게' 기다려→손흥민 팬서비스, 학부모들 "나이스 원 쏘니" 응원가 화답 [MK 다이어리] 12 09:07 1,068
3033273 정치 [재산공개] 靑 비서관급 이상 '다주택자' 10명…5명 중 1명꼴 4 09:05 237
3033272 이슈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차의 비밀...jpg 31 09:04 2,093
3033271 이슈 세계문화유산인데…만리장성에 'OO 자매 기념' 새긴 중국인 5 09:04 1,229
3033270 이슈 [축구 국대] 국대 훈련 2일차 한국 선수들 상황 요약 + 인터뷰 요약.txt 3 09:02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