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에 등골 터지는 남아시아…주4일제 시행하고 대학 휴교하고
1,413 2
2026.03.24 13:49
1,413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2397?sid=104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연료 수급난이 악화하자 남아시아국가들이 잇따라 비상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료 사용과 정부 지출을 줄이는 조치를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은행을 제외한 정부 기관은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고 직원 절반가량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학교도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휴교하고 대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구급차를 제외한 공용 차량에 지급하는 연료 보조금은 앞으로 2개월 동안 50% 줄어듭니다.

또 버스 등을 제외한 전체 공용 차량의 60%가 당분간 운행을 멈춥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부처별 지출을 20% 삭감하고 비품 구매도 금지했으며 장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을 대부분 제한할 방침입니다.

샤리프 총리는 전날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정부는 국제 연료 가격에 관한 통제력이 거의 없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연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여서 물가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유가에 매우 민감합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L)당 55 파키스탄 루피(약 290원) 인상했습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도 국제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률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기준 금리를 10.5%로 동결했습니다.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남아시아국가인 방글라데시도 유사한 비상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리'를 앞당겨 최근 전국 모든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달 26일인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해마다 정부 청사와 쇼핑몰 등지에 설치하던 장식 조명도 축소했습니다.

1억7천만명이 사는 방글라데시는 석유와 가스 수요의 95%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는 최근 휘발유 등을 미리 쌓아두는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연료 구매 상한제도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영 방글라데시석유공사(BPC)는 "연료 소비를 25% 줄이면 디젤 잔여 공급량이 14일분가량 남는다"며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30일 동안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면허를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받은 인도는 석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소매 연료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이 때문에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남아시아에서는 연료 수급난을 우려해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43 03.23 40,3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6,9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403 이슈 실시간 홈마짤인줄 알았던 여돌 기사사진....jpg 17:14 0
3031402 이슈 어묵 먹튀범의 놀라운 먹튀 금액 5 17:13 365
3031401 유머 팬이 주는 편지 막으려다 실패한 매니저 1 17:13 173
3031400 기사/뉴스 고학력 월급쟁이들이 '광남 학군'에 열광하는 이유 17:13 133
3031399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린 "With You" 17:12 9
3031398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5 17:11 686
3031397 이슈 ARIRANG의 메시지는 기업에서 보낸 생일축하 이메일처럼 반복적으로 공허하게 울린다. 이토록 공허한 앨범이 아리랑을 승리의 깃발처럼 흔드는 모습은 그 어떤 자부심도 빈껍데기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17:11 194
3031396 이슈 올해 새로 창설된 육군 태권도시범대 (세븐틴 호시 소속) 8 17:10 305
3031395 기사/뉴스 美뉴욕 라과디아공항서 여객기·소방차 충돌…조종사 2명 사망(종합3보) 17:10 179
3031394 기사/뉴스 샘 오취리, 5년 만에 N차 사과…"생각 짧았다, 안 좋은 반응 두려워" 13 17:09 578
3031393 이슈 2024년 윤석열이 끝내 이재명의 민생회복지원금 요청을 포퓰리즘이라며 거부했지 11 17:08 568
3031392 기사/뉴스 "투표 파랑했냐 빨강했냐" 묻더니 택시기사 '퍽퍽'…20대 징역형 4 17:08 348
3031391 기사/뉴스 [속보] 여성 집 앞 복도서 ‘매복’…대낮 성폭행 시도한 30대 체포 5 17:07 442
3031390 이슈 [KBO] 공이 문제인가 안현민이 문제인가 갑론을박하고있는 오늘의 장면 36 17:05 1,277
3031389 기사/뉴스 [속보] "투표 파랑했냐 빨강했냐" 묻더니 택시기사 '퍽퍽'…20대 징역형 12 17:04 904
3031388 이슈 LG트윈스 이지강 올시즌 등판 어려워져 5 17:03 410
3031387 기사/뉴스 122만 명 투약 가능 '고체 코카인' 만든 콜롬비아인 징역 20년 1 17:02 271
3031386 기사/뉴스 "미, 이란전쟁 종료 '4월 9일' 제시...파키스탄서 협상" 23 16:59 1,057
3031385 기사/뉴스 [단독] 김숙 제주도 집, 국가유산 지정구역 해제된다 428 16:59 15,955
3031384 유머 사과하는 춘봉이 첨지 기획사 사장 13 16:58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