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전쟁에 등골 터지는 남아시아…주4일제 시행하고 대학 휴교하고
1,665 2
2026.03.24 13:49
1,665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42397?sid=104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지난 7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 [EPA=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연료 수급난이 악화하자 남아시아국가들이 잇따라 비상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료 사용과 정부 지출을 줄이는 조치를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은행을 제외한 정부 기관은 주4일 근무제로 전환하고 직원 절반가량은 재택근무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학교도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휴교하고 대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구급차를 제외한 공용 차량에 지급하는 연료 보조금은 앞으로 2개월 동안 50% 줄어듭니다.

또 버스 등을 제외한 전체 공용 차량의 60%가 당분간 운행을 멈춥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부처별 지출을 20% 삭감하고 비품 구매도 금지했으며 장관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해외 출장을 대부분 제한할 방침입니다.

샤리프 총리는 전날 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경제 안정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정부는 국제 연료 가격에 관한 통제력이 거의 없지만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연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여서 물가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유가에 매우 민감합니다.

앞서 파키스탄은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L)당 55 파키스탄 루피(약 290원) 인상했습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역대 가장 높은 인상 폭이었습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도 국제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률 전망의 불확실성을 높였다며 기준 금리를 10.5%로 동결했습니다.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료 사려고 줄 선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운전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다른 남아시아국가인 방글라데시도 유사한 비상조치를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피트리'를 앞당겨 최근 전국 모든 대학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또 이달 26일인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해마다 정부 청사와 쇼핑몰 등지에 설치하던 장식 조명도 축소했습니다.

1억7천만명이 사는 방글라데시는 석유와 가스 수요의 95%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글라데시는 최근 휘발유 등을 미리 쌓아두는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연료 구매 상한제도 시행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국영 방글라데시석유공사(BPC)는 "연료 소비를 25% 줄이면 디젤 잔여 공급량이 14일분가량 남는다"며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30일 동안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면허를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받은 인도는 석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소매 연료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이 때문에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남아시아에서는 연료 수급난을 우려해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85 04.20 14,903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8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20 기사/뉴스 방시혁 '구속 기로'…"성실히 협조했는데 유감" 13:57 39
3049419 유머 담타에 따라나온 비흡연자 친구.jpg 1 13:57 176
3049418 기사/뉴스 맹물 대신 음료수만 마신 여성, 신장에서 ‘돌’ 300개 나왔다 2 13:56 192
3049417 팁/유용/추천 갤럭시 스토어 오늘 하루 소소한 4월 폰트 할인데이 2 13:56 169
3049416 기사/뉴스 [단독] 기아 전세버스 50대 출고 취소…국토부, 긴급 회의 소집 13:55 609
3049415 이슈 일본 미스테리 방송에 소개 되었다는 전청조 사건.jpg 12 13:55 391
3049414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2%대 급등에 또 사상 최고치…6369.44 돌파 2 13:53 207
3049413 기사/뉴스 [공식입장]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 유감…최선 다해 소명할 것" 7 13:52 448
3049412 이슈 10년 전 오늘 에버랜드 정사원이 된 러바오와 아이바오 (feat. 레시) 4 13:51 305
3049411 이슈 로판 빙의자들 ㅈㄴ신기한점..........................twt 28 13:51 1,291
3049410 이슈 4달만에 피규어에 700쓴 남편…jpg 4 13:51 1,025
3049409 이슈 장애인이 역겹다는 공무원.jpg 9 13:50 1,130
3049408 이슈 엠넷플러스 공계에 올라온 프로듀스 101 재팬 case143 그 파트 영상 4 13:50 164
3049407 이슈 한국인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 트윗을 올렸는데 일본인들 전부 욕하는중...jpg 27 13:50 1,409
3049406 기사/뉴스 쌍용건설, 여의도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준공... 6월 공식 오픈 1 13:49 214
3049405 유머 매우 길고 긴 엘리베이터 탑승 썰 4 13:49 498
3049404 이슈 카바죠 육성스쿨이 생긴다는 일본 5 13:49 300
3049403 이슈 우리나라 판사들도 법이 약하다 생각할까? 22 13:48 883
3049402 이슈 지효는 항상 트와이스 콘서트에서 즐기는 법을 알아.twt 3 13:48 385
3049401 정치 장동혁 미국서 '영어 연설' 4 13:47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