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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굳어가는 몸 이끌고… 4년만에 무대서는 셀린 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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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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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21/0002779408

 

■ 9·10월 파리서 콘서트

경직성 근육질환으로 투병
2022년 이후 활동 중단해
2년전 파리올림픽 뒤 처음
거리 곳곳에 포스터 나부껴
팬들 콘서트 예고에 기대감

 


(중략)

미국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23일(현지시간) 셀린 디옹이 프랑스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신문 라프레세에 따르면 그는 4만 석 규모의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오는 9월과 10월 두 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장은 테일러 스위프트, 롤링 스톤스, 켄드릭 라마 등이 공연했던 곳이다.

이 같은 소식은 파리 거리 곳곳에 셀린 디옹의 대표곡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당신이 나를 다시 사랑하도록’(Pour que tu m’aimes encore) 등이 적힌 포스터가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그는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지난 2020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에는 건강 문제로 공연을 다시 미뤘다. 셀린 디옹은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깜짝 등장해 ‘사랑의 찬가’를 불렀으나 공연을 하는 건 투병에 들어간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최근 영국의 팝스타 아델의 콘서트 객석에서도 목격된 바 있다. 아델은 2024년 10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서 관중석에 앉아있는 우상 셀린 디옹을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아델이 노래를 멈추고 울먹이며 객석을 향해 손을 뻗자 셀린 디옹이 아델을 마주 안았고,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본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을 위로했다. 감동적인 장면은 이후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셀린 디옹은 캐나다 퀘벡 출신 가수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 등을 불러 그래미상을 다섯 차례 받았다. 2022년에는 근육 경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진단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는 몸통 부위의 근육이 뻣뻣해지며 전신으로 이러한 현상이 확산되는 병으로, 경련이 심하게 일어나면 골절이 발생할 정도의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그의 투병기는 아이린 테일러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이 엠: 셀린 디옹’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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