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51032?sid=101
CJ제일제당, ‘제1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 약속”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CJ제일제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가 주주 앞에서 사과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CJ제일제당 제공
윤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근 회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날 발언은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윤 대표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고 회사 시스템과 문화를 밑바닥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강도 높은 재발 방지책도 실행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발 방지책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대표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 윤 대표는 “CJ제일제당은 2026년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K-푸드 글로벌 확산 트렌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 제품(GSP)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유럽과 신영토 확대를 가속화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키우고 있다”며 “바이오 사업은 주요 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운전자본 감축과 투자 효율화로 현금흐름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품 사업과 관련 국내 시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CVS·창고형 등 성장 채널을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은 권역별 맞춤 전략을 통해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했다.
바이오 사업과 관련해 윤 대표는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의 구조 효율화와 신규 사업모델 구축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업 효율화 및 AI·자동화를 통한 원가 절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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