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동국대 교수, 日서 '강제추행' 체포 뒤에도 교단에…학생들에겐 "난 변태"
1,217 12
2026.03.24 12:25
1,217 12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동국대 일본학과 학생들은 A 교수가 학생들에게 교수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전날(23일) 공론화에 나섰다.

앞서 동국대 일본학과 소속 A 교수는 지난 1월 28일 비동의 음란(강제추행)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A 교수는 1월 26일 오후 10시 15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쯤까지 일본 오카야마시의 숙박시설에서 동의 없이 20대 지인 여성의 몸을 만졌다는 혐의를 받았다. 다만 일본 오카야마지검은 2월 A 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학생들은 A 씨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평소 성희롱 발언과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일삼은 교수를 교단에 세워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A 교수는 이번 학기 3개의 전공 수업을 강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대 일본학과 학생회 및 피해 학생들이 작성한 대자보에 따르면 A 교수는 평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자친구 만날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잠자리에 마사지를 많이 해주는 남자를 만나라", "일전에 만난 여자친구가 교정 중이었는데 혀로 건드리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나는 변태라서 그렇다" 등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

여학생들의 바디프로필 사진과 관련해 "가끔 들어가서 확대해 본다.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하거나, 학생에게 "남자친구가 (잠자리에서) 코스프레를 해주면 어떨 것 같냐"는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생에게 손을 잡자고 권유한 뒤 손등을 쓰다듬거나 손등에 입을 맞추고, 뒷목과 머리칼을 만지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게 학생들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성적 걱정을 하지 말라"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아이를 돌보게 하는 등 사적인 업무에 학생들을 동원하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들은 "학교 측은 불기소 처분이 났다는 점과 교내에서의 직접적인 피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해당 교수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없이 여전히 교단에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는 그동안 보복이 두렵고 학과 내에서 피해 사실을 공유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한 채 이러한 사실들을 묻어둬야만 했다"며 "우리는 학교 및 학과 차원에서 해당 교수의 즉각적인 교단 퇴출과 피해 학생들과의 신속한 분리를 포함해 강력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사실 확인에 나선 상태다. 동국대 관계자는 "사안이 무겁고 중하다 보니 우선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교수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학생들의 공론화 글에 대해 "입장이 없다"며 "학교 측에서 (입장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WIFNzuF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44 03.23 40,7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6,9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421 기사/뉴스 韓-오만 외교장관 통화…LNG·원유 수급 지원 요청 3 17:24 313
3031420 이슈 재밌다 재밌다라고 입소문타더니 N번째 전성기 맞은듯한 예능 17 17:23 1,489
3031419 기사/뉴스 이영민 감독, 다음 시즌부터 K리그 벤치 못앉는다?'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유예기간 끝...'P급' 인정안하는 문체부 "올림픽 금메달 땄는데 전국체전 금메달 요구하는 꼴" 1 17:23 80
3031418 기사/뉴스 휴대폰은 낮에 충전·세탁은 주말에…정부, 대국민 '에너지 절약' 촉구 8 17:23 544
3031417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마마무 "Double Trouble Couple" 17:22 34
3031416 기사/뉴스 "돌아올 기름 없으면 비행기 못뜬다"말까지 등장 • • • 항공 대란 조짐 1 17:21 318
3031415 이슈 의외로 많은 사람이 모르는 이혼의 원인 1위... 12 17:21 965
3031414 기사/뉴스 [단독] "며느리, 고3 제자와 불륜"…몰카 설치 '류중일 사돈' 징역 구형 7 17:21 1,054
3031413 이슈 학력 중앙대, 소속그룹 워너원, 최우수연기상 약한영웅, 천만 트로피 왕사남 1 17:21 260
3031412 이슈 호르무즈 해협 재개 5 17:20 1,220
3031411 이슈 [속보] 이혁수 성명 발표.JPG 51 17:20 2,939
3031410 이슈 박은영 셰프가 말하는 예전 중식당 군기 8 17:19 615
3031409 이슈 새끼 고양이 성격 확인 방법 2 17:18 599
3031408 기사/뉴스 “돈 들어가는 건 하지 않으려 해” 10년 전부터 예고된 인재 분석 5 17:17 719
3031407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44만명 입장 16 17:15 622
3031406 이슈 현재 신박하다고 말 나오는 방탈출 프로모션 6 17:15 1,126
3031405 기사/뉴스 빚더미 대한민국…국가총부채 6500조 돌파 23 17:14 890
3031404 이슈 실시간 홈마짤인줄 알았던 여돌 기사사진....jpg 7 17:14 1,837
3031403 이슈 어묵 먹튀범의 놀라운 먹튀 금액 32 17:13 3,137
3031402 유머 팬이 주는 편지 막으려다 실패한 매니저 11 17:13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