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죽지 왜 사냐?" 대전 화재공장 대표, 폭언 일상화…"매일 역정"
1,874 10
2026.03.24 11:39
1,874 10
74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족 앞에서 고개를 숙였던 업체 대표가 평소 직원들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을 일삼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서 손 대표는 "이XX들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다", "나가버려", "뭐하러 회사 나오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 A씨는 "사무실에서 매일 같이 대표의 역정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니들은 볼일 보고 물 내리는 돈도 아깝다", "컴퓨터 전기세도 아깝다",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는 식의 모욕적인 발언이 반복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특정 직원을 겨냥해 '생각 없으면 죽어버려야지 왜 사냐'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손 대표의 막말 등을 견디지 못한 일부 팀장급 직원들이 잇따라 퇴사했고, 일부 직원은 퇴사를 각오하고 육아휴직을 선택할 정도로 내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표의 고압적인 태도가 안전관리 부실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노조가 환경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대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직원 B씨는 "대표 승인 없이는 어떤 일도 진행되지 않는다"며 "안전과 환경 관련 건의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막무가내식 업무 지시가 현장 혼란을 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재해 발생 시 공상 처리를 유도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공상 처리는 산재보험 대신 회사와 노동자가 직접 합의하는 비공식적 보상 방식입니다.

또 다른 직원 C씨는 "강압은 아니지만 공상 처리를 권유한다"며 "휴직하면서 월급과 성과급을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해당 회사의 산재 신청과 승인 사례는 2020년 이후 업무상 사고 1건(2022년)에 그쳤습니다.

서울신문은 손 대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 휴대전화가 압수수색됐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s://naver.me/5Z1TuE0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24 00:05 10,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3,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632 이슈 코로나때 디씨 우한갤러리에 퇴사하고 고기 200근 사재기한거 인증한 한남 19:46 130
3031631 유머 일본 소년만화 특 1 19:44 117
3031630 이슈 브리저튼4 이후 최고의 무도회 장면 (프로젝트 헤일메리) 1 19:44 260
3031629 기사/뉴스 임시현 떨어지고, 역대 최초 중학생 태극궁사 탄생 6 19:43 689
3031628 유머 딸기맛 쫀득 초코칩 신상 예정 6 19:43 605
3031627 유머 중국에 있는 부업 3 19:43 242
3031626 기사/뉴스 윤 정부 ‘재산세 깨알 감세’로 압구정 현대, 3년간 1288만원 덜 내 19:42 103
3031625 이슈 평소에도 팬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쓴듯한 클유아 장여준 디엠 18 19:41 1,306
3031624 팁/유용/추천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젊은 시절 모습 4 19:40 318
3031623 이슈 댓글 난리난 외국인의 케이팝 커버.jpg 8 19:40 957
3031622 기사/뉴스 [단독] 대전 화재 업체 대표 '반성' 없었다…희생자들에게 '책임' 돌려 2 19:40 336
3031621 정치 민주당이 상임위 18개 다 가져와야 하는 이유.jpg 5 19:39 253
3031620 이슈 애플 ios 26.4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이모지 '멘붕 얼굴' 12 19:39 797
3031619 기사/뉴스 法 "나무위키, 부분 과장 있어도 위법 아냐… 배상 책임 없어" 2 19:38 212
3031618 유머 왜 성형하면 별의 별곳에 멍이 생겨요? 내가 바보라 모르는건가 12 19:37 1,603
3031617 기사/뉴스 평일 시내버스 이용 시 야구장 입장료 2천원 할인 19:37 339
3031616 기사/뉴스 '상속세 0원의 마법'…李 지적한 '베이커리 꼼수' 어느 정도길래 3 19:36 442
3031615 유머 이제야 둘리에게 공감이 가기 시작한다 17 19:35 1,473
3031614 기사/뉴스 이란 외무, 조현 장관에 "'침략자 측' 배엔 호르무즈 닫혀" 5 19:35 572
3031613 기사/뉴스 길거리서 20대 여성 얼굴에 '묻지마 흉기 테러' 30대 체포 6 19:35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