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죽지 왜 사냐?" 대전 화재공장 대표, 폭언 일상화…"매일 역정"
1,989 10
2026.03.24 11:39
1,989 10
74명의 사상자가 나온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족 앞에서 고개를 숙였던 업체 대표가 평소 직원들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을 일삼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에서 손 대표는 "이XX들이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다", "나가버려", "뭐하러 회사 나오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 A씨는 "사무실에서 매일 같이 대표의 역정을 들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니들은 볼일 보고 물 내리는 돈도 아깝다", "컴퓨터 전기세도 아깝다",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는 식의 모욕적인 발언이 반복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특정 직원을 겨냥해 '생각 없으면 죽어버려야지 왜 사냐'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손 대표의 막말 등을 견디지 못한 일부 팀장급 직원들이 잇따라 퇴사했고, 일부 직원은 퇴사를 각오하고 육아휴직을 선택할 정도로 내부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표의 고압적인 태도가 안전관리 부실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노조가 환경 개선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대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직원 B씨는 "대표 승인 없이는 어떤 일도 진행되지 않는다"며 "안전과 환경 관련 건의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막무가내식 업무 지시가 현장 혼란을 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재해 발생 시 공상 처리를 유도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공상 처리는 산재보험 대신 회사와 노동자가 직접 합의하는 비공식적 보상 방식입니다.

또 다른 직원 C씨는 "강압은 아니지만 공상 처리를 권유한다"며 "휴직하면서 월급과 성과급을 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해당 회사의 산재 신청과 승인 사례는 2020년 이후 업무상 사고 1건(2022년)에 그쳤습니다.

서울신문은 손 대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 휴대전화가 압수수색됐고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https://naver.me/5Z1TuE0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248 04.28 17,6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7,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351 이슈 왜 남자들은 여자가 섹스를 많이하면 여성기가 넓어진다고 생각하는거야??? 5 12:36 516
3057350 기사/뉴스 "7만명 산다더니"…15억 트럼프 골드카드 338명 신청해 1명 승인 12:36 132
3057349 유머 밤의 수족관을 즐기는 12:35 109
3057348 이슈 뾰루지 났다는 말을 너무 귀엽게 말하는 인피니트 성규 12:35 41
3057347 유머 박지훈 컴백기념으로 밥차 보낸것같은 TVING I tvnㅋㅋㅋㅋㅋ 4 12:34 175
3057346 이슈 SNL] 쇼츠로 대박난 병원원장 1 12:34 504
3057345 기사/뉴스 김종국→추성훈 제대로 사고쳤다‥방송 2회만 천만뷰+시즌2 확정 초대박 (상남자의 여행법) 1 12:32 337
3057344 이슈 내란 주요 가담 혐의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이 무엇을 어떻게 잘못 해서 구형 20년을 내렸는지 법정에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특검 (캡쳐한 내 정성을 봐서라도 봐주라 속이 다 시원하고 감동적이기까지 함 ㅠㅠ) 4 12:32 264
3057343 유머 40대 남성들의 격조 넘치는 질문 1 12:32 363
3057342 이슈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을 올려준 종묘트위터 2 12:31 265
3057341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여자친구 "Love Bug" 4 12:31 56
3057340 이슈 미국의 한 스탠드업 코메디언 : 감히 내 농담에 안웃어???? 7 12:30 746
3057339 기사/뉴스 '47세 임신' 한다감, '연예계 최고령 산모' 타이틀에 "관리가 중요, 응원 감사해" [MHN:피드] 12 12:29 613
3057338 유머 앉아서 쉬는 말들(경주마×) 3 12:28 121
3057337 기사/뉴스 “너희 집 잘 산다며?” 결혼 전 집안 정보 뒤진 국세청 직원들 5 12:27 897
3057336 기사/뉴스 “범죄수익 1억 추정”…신간·수험서 ‘불법 스캔 판매업자’ 검거 2 12:27 307
3057335 기사/뉴스 tvN, '꽃청춘'→'언더커버'·'취사병'...신작 라인업 공개 '멀티 장르 편성' 12:27 154
3057334 유머 오빠의 수학여행에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도 함께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행복한 강아지🐕 7 12:24 1,333
3057333 기사/뉴스 카페 돌진해 ‘10명 사상’ 60대 운전자 “급발진”…법원 “아니다” 금고형 6 12:24 452
3057332 기사/뉴스 KBS, 어린이날 프로야구 ‘한화 vs KIA’ 생중계…김승우·박용택 총출동 1 12:22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