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종 가서 그런 건데” 부동산 정책서 ‘다주택자 OUT’ 술렁이는 관가 [부동산360]
728 8
2026.03.24 10:39
728 8

다만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단의 경우 세종과 서울을 오가는 업무의 특성 및 자녀 교육 등으로 ‘이중 거주’가 불가피하다는 반박도 있다. 이날 건강상 이유로 인한 사의 소식이 알려진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도 자녀와 부인은 서울집에 거주하고 본인은 세종시 아파트의 전세를 오가면서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또한 본인 명의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 롯데캐슬 84㎡(이하 전용면적)를 보유했으나 세종시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소유 아파트의 한 방을 임대해 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실장급으로 발령된 김헌정 대변인실장, 남영우 기획조정실장,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의 경우 아직 재산공개 전으로 다주택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청와대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이 주택정책 관련 핵심 라인으로 손꼽힌다. 이 중 이 비서관이 이 대통령의 기준에 걸린다. 이 국토교통비서관은 강남구 도곡동의 역삼럭키아파트(일부 지분)와 대치동의 한 다가구 주택을 배우자 명의로, 세종 나성동의 나릿재마을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소유 중이다.
 

 

‘주택정책 설계하려면 1주택 또는 집 없어야’ 사실상 요건 달아
 

지난달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공개된 이재명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참모 53명 중 다주택자는 이 비서관을 포함해 총11명이다. 봉욱 민정수석은 배우자가 시흥시 물왕동의 임야와 인천 미추홀구 사무실을, 본인은 성동구 옥수하이츠(일부지분)와 반포동 다세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권순정 국정기획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대구 달서구의 한양은하아파트(일부지분)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의 서교동대우미래사랑 34.29㎡를 보유한 채 용인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재정경제부에서는 황순관 기획조정실장이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세종시 아파트를 1채씩 보유하고 있다. 조만희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주택(재건축 멸실)과 세종시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문 정부 때처럼 최근 인사검증 서류에 ‘다주택 보유 여부’ 문항을 추가하고 처분 의향을 확인하고 있다. ‘1주택 또는 무주택자’가 일종의 자격 요건이 되면서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자는 업무에서 손을 떼거나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기 용인과 서울 반포에 아파트를 소유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이성훈 비서관이 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배경이다.
 

일각에서는 다주택자 공직자의 관련 업무 배제 기조가 집값 양극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똘똘한 한 채’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공직자 또한 부동산 시장 참여자인 만큼 보유주택 수를 줄여야 할 경우 가진 부동산 중 가치가 높은 자산을 남기려는 동기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개인 사정에 따라 자산 처분 대신 공직을 이탈하는 이들이 나올 수도 있다. “1주택만 남기라”는 메시지가 있었던 문재인 정부 시절 다주택자인 김조원 민정수석이 사퇴한 게 대표적이다.

 

이번 배제 조치는 공직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고 향후 정책의 실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다주택 공직자의 배제는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로부터 정책 신뢰도를 높인다는 장점은 있다”면서도 “다만 다주택자의 이해관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의 의견이 빠지지 않도록 하는 보완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1809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87 00:05 7,1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1,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0,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602 유머 럭키박스 출시했다는 마루는강쥐 18:01 11
3052601 이슈 ADPLAY #3 | ALLDAY PROJECT 올데이 프로젝트 18:00 7
3052600 이슈 REDRED - CORTIS (코르티스)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424 방송 18:00 6
3052599 기사/뉴스 [그래픽] 호르무즈 해협 통과 주요 해저 통신 케이블 18:00 144
3052598 이슈 최애가 날 알아본다는 성취감 << 이게진짜정병의시작인거같다 아니애초에아이돌이왜날알아야돼 내이름과얼굴을왜알려줘야됰ㅋㅋ -당사자성발언- 1 17:58 250
3052597 기사/뉴스 이란, 호르무즈 광케이블 파괴 언급...세계 인터넷망 위협 1 17:58 192
3052596 이슈 로또번호 추천해주는 최애의 상태가 이상하다 1 17:57 346
3052595 기사/뉴스 주사기 13만 개 창고에 '꽁꽁'…식약처, 사재기·몰아주기무더기 적발 2 17:56 202
3052594 이슈 성남에 먹으러 갑니다 (연타니) 3 17:55 321
3052593 유머 고양이 사냥하려는데 눈치없이 치대는 강아지 11 17:54 630
3052592 이슈 넷플릭스 <웬즈데이 3> 야외 촬영 목격짤 (ㅅㅍ주의).jpg 10 17:54 926
3052591 기사/뉴스 5000만원 투자해 6억 벌었다...'마두로 체포' 직전 베팅한 미군 1 17:53 360
3052590 이슈 지방 사람은 못 믿는 서울의 웨이팅 수준 28 17:53 2,153
3052589 이슈 센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증명해주는 전국노래자랑 무대.swf 17:53 262
3052588 이슈 눈에 거슬리고 싶어 - KickFlip (킥플립)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424 방송 2 17:53 43
3052587 유머 황금사과는 제우스신이 짬때린 문제임 2 17:50 920
3052586 유머 멜라토닌 선물받아서 하나먹어봤는데 내일 자고일어나서 어떤지 후기 말씀드릴게요 1 17:49 1,125
3052585 이슈 POSE - CLOSE YOUR EYES [뮤직뱅크/Music Bank] | KBS 260424 방송 1 17:48 48
3052584 이슈 박지훈 뮤뱅 넥스트위크 2 17:48 302
3052583 이슈 예능계에 뺏겼다가 모델계가 다시 되찾아온 언니덜ㅋㅋㅋ 5 17:46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