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구의 품격"…모닝글로리가 다이소를 넘어서는 법
7,985 27
2026.03.23 22:15
7,985 27
OqyjYq
“비교 자체가 안되죠.” 문구류를 살 때 다이소 대신 모닝글로리를 찾는 이유에 대해 한 소비자가 답했다. 현재 다이소는 사업을 계속 확장해 대부분의 품목을 취급한다. 이에 모닝글로리를 비롯해 많은 문구류 프랜차이즈들이 사라지고 있다. 다만 다이소가 독식하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모닝글로리는 나름 선방한다고 평가된다. 전문성, 브랜드 이미지, 신사업 등으로 생존전략을 구상 중이다.


다이소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역설적이게도 다양성에 집중하느라 특정 분야 안에서의 다양성은 부족하다는 평이 따른다. 한국에서 유학 중인 독일 여성 M씨(21세)는 모닝글로리를 꾸준히 찾는 이유에 대해 “내가 찾는 용지 종류가 다이소에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원하는 색상이 다이소에는 없어서 필요한 게 있을 땐 모닝글로리를 찾게 된다고 덧붙였다.


wOTenT
모닝글로리를 찾는 20대 학생 조모 씨는 문구류 다양성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미쓰비시연필에서 제작하는 ‘유니(uni) 스타일 피트’를 예로 들며 펜을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소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기본템(기본 아이템)들만 있다”고 말하며 “펜을 커스터마이징 할 때는 모닝글로리에 가서 원하는 대로 제작하고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도 누린다”고 설명했다.


모닝글로리는 물품 단가가 높더라도 문구류 다양성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닝글로리 측은 다이소와 아트박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 했다. 다만 “여러 브랜드의 문구류를 취급한다는 점이 있어서 이런 정통문구에 대한 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dTlAYu

모닝글로리 한 가맹점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구점 의미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문방구 가자”가 오늘날 “다이소 가자”로 바뀌었다며 다이소로 인한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모닝글로리 전체 매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다이소의 독식 배경을 감안했을 때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닝글로리에서만 구매 가능한 품목이 있다며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적인 것 살 때는 여길(모닝글로리) 오죠. 미술 관련 용품들은 고가라서 다이소가 어떻게 하기 힘드니까요”라며 품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테이프 같은 경우 접착력이 좋으면 돈을 더 내고도 (모닝글로리에) 오죠”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모닝글로리는 가구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정통문구는 그대로 유지하되 위생용품과 사무용 가구의자를 출시했다”며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의자를 집중적으로 생산한다”고 했다.



https://naver.me/FAA63dKp


박정원 인턴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1 02:28 2,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8,6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04,8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3,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2,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3,3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1093 이슈 귤 먹는 말 (feat 백호(깅동호)) 06:23 96
1691092 이슈 정석희 칼럼니스트 대군부인 평가 42 04:58 2,985
1691091 이슈 현재 토트넘 순위 비상!!! 13 04:42 1,557
1691090 이슈 원조 도시 발작버튼 누른 오늘자 독박투어 16 04:42 2,036
1691089 이슈 초역세권인 역 안에 있는(?) 일본 호텔 3 04:35 1,064
1691088 이슈 2040년이 1997년보다 더 가까운 시대가 됨 4 04:29 877
1691087 이슈 박명수&조혜련이 부르는 벚꽃엔딩 8 04:25 575
1691086 이슈 존나 의외로 글로벌한 핫한 패턴이라는 이것 🇰🇷🇯🇵🇺🇸🇦🇷 18 04:20 2,322
1691085 이슈 잔치국수에 들어가는 계란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먹음 2 04:13 1,886
1691084 이슈 부부싸움후 분이 안풀려 450km걸은 테토남..jpg 6 04:10 2,511
1691083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교복 입고 저러니깐 할매귀신 들린 애기동자들 같다.x 23 03:24 2,938
1691082 이슈 2편이라는 말도없이 2006년 포스터에 구두 한짝만 더 갖다놓음 4 03:20 1,696
1691081 이슈 이탈리아 역지사지 요리를 해봤다는 유튜버 7 03:19 1,853
1691080 이슈 고급 예술가의 그림 스타일과 기법 5 02:46 1,300
1691079 이슈 오타쿠 픽이었던 드라마 캐들 모음집 (요즘 드 없음) 22 02:37 1,331
1691078 이슈 성난사람들 즌투에서 송강호가 윤여정한테 누나.라는 단어만 안썼지 완전 앙큼불여우연하남멘트 제대로 하는거 ㅈㄴ웃기다 31 02:34 3,464
1691077 이슈 미용사가 염색하다 멈칫한 이유 16 02:23 5,297
1691076 이슈 [토트넘 vs 브라이튼] 미토마 카오루 동점골 ㄷㄷㄷㄷㄷㄷㄷㄷ.gif 8 02:23 751
1691075 이슈 EVNNE(이븐) '뱉어 (𝗕𝗮𝗰𝗸𝘁𝗮𝗹𝗸)💥' MV Teaser 2 1 02:21 118
1691074 이슈 새벽에 보고 빡치기좋은 인종차별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젊남 영상 16 02:17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