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병지옥'의 비극…19년간 가족·친척 손에 숨진 노인 486명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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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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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간병 부담을 이기지 못한 '간병 살인'과 고립 문제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교도통신이 일본 후생노동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족 등에 의해 사망한 노인은 총 486명(남성 142명, 여성 344명)이었다.
가해자는 아들이 2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편이 98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해자 성별은 남성이 343명으로 여성(140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2009년 이후 통계에서 사건 발생 당시 간병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가구가 약 54%에 달해, 복지 사각지대에서의 고립이 비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비극의 배경에는 경제적 빈곤과 극심한 간병 피로가 자리 잡고 있다.
일본에서 구성원 전원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가 1천700만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간병'도 급증하는 추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323109700009?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