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쯔양 협박 구제역부터 너도나도 재판소원…피해자들 ‘소송지옥’ 열렸다
2,256 9
2026.03.23 16:48
2,256 9

■ 제도 시행되자 ‘너도나도’ 청구

 

쯔양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부터
뇌물수수 유죄 확정 정치인까지
매일 13.5건 접수… 어제만 22건
현 추세땐 연간 7000건 몰릴 듯

 

헌재, ‘남소’ 막을 방법 없어 고심

 

 

aqMVNb

 

 

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 제도가 19일로 시행 일주일을 맞은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재판소원 청구 건수가 1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소원 사건만으로 기존 헌재의 전체 접수 사건을 훨씬 뛰어넘어 재판 지연 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이 시행된 12일부터 19일 0시까지 일주일간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107건으로 집계됐다. 18일 하루에만 22건(전자 13건, 방문 1건, 우편 8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13.5건의 재판소원 사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헌재에 접수된 전체 사건이 3092건으로 하루 평균 8.5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추세로 사건이 들어오는 셈이다. 헌재는 현 추세대로라면 연간 약 5000∼7000건의 재판소원 사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헌법소원 등 다른 사건들을 포함하면 기존 사건 수의 3배가량인 연간 최대 1만 건의 사건이 헌재로 몰리는 셈이다.

 

특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 사건들이 줄줄이 헌재로 몰려들고 있다.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공갈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날 중 재판소원을 청구할 방침이다. 송철호 전 울산시장 선거캠프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달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인사 3명도 재판소원을 청구했다.

 

매일 10여 건의 재판소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헌재는 전담 사전심사부 연구관 8명에게 해당 사건들을 무작위로 배당해 적법요건을 검토 중이다. 다만 아직 여러 사건 유형에 재판소원 적법 요건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데다 소송을 남용하는 ‘남소’를 막을 방법도 마땅치 않아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헌재법상 사건 청구 이후 30일 이내에 각하 결정이 없으면 심판에 회부된다. 이에 따라 재판소원 시행 한 달 무렵에는 각하·심판 회부기준 등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남소 방지를 위해 공탁금·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 등도 거론되지만 자칫 ‘가진 자만을 위한 재판소원’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헌재는 남소 방지 대안 마련을 위해 이달 말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7839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67 00:06 28,8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0,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4,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28 유머 미국 표준 발음인데 묘하게 잘들려 20:36 16
3030427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과 적대행위 종식 대화 나눠… 5일간 에너지 시설 타격 중단" 3 20:35 204
3030426 이슈 실제로 뉴스에서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로 만든 서울 9호선 급행 혼잡도.jpg 4 20:34 441
3030425 이슈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오프닝부터 몰입감 주는 박지훈 연기 3 20:34 216
3030424 기사/뉴스 [단독] 친딸 성폭행 전과자, 출소 1년 만에 교제녀의 11세 장애 딸 또 성폭행 17 20:33 637
3030423 이슈 전지적 할부지 시점 말미에 나온 레몬이 추모 영상 6 20:32 557
3030422 이슈 바이럴 아닌 찐으로 대란인거같은 황치즈칩 15 20:31 1,388
3030421 기사/뉴스 평균 일매출 300만~400만 원 정도 나왔던 편의점이 방탄 광화문 공연날은 30만 원밖에 안 나왔다고 함 8 20:31 459
3030420 팁/유용/추천 📋 더쿠 난리난 더쿠 스퀘어 큐레이터........jpg [2026. 03. 23] 📋 4 20:30 227
303041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발전소·에너지 시설 5일간 공격중단 지시" 14 20:28 856
3030418 이슈 광화문 편의점 점주들 “김밥 700개 폐기”…편의점 재고에 울분 29 20:28 1,439
3030417 유머 강남이 방문을 잠가도 문을 열게 만들었다는 강남 엄마 8 20:28 1,172
3030416 이슈 플러팅 하는 탕웨이 유죄 너무 유죄 20:27 584
3030415 정치 ‘15평 아파트·재산 6억’ 박홍근…국힘 “검소해서 질의할 게 없다” 2 20:27 431
3030414 이슈 [KBO] 삼성 이해승 2일 연속 쓰리런 3 20:27 271
3030413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책이든 영화든 둘중 뭐를 먼저봤든 다 재밌었을거같음 8 20:25 540
3030412 유머 니네이거패드립이고,조상님불링이야.twt 20:25 373
3030411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뎃🥤 (코카콜라 촬영 비하인드) 4 20:25 313
3030410 이슈 서인국 엘르 주간남친(feat 월간남친) 3 20:22 451
3030409 이슈 아이맥스 시작 전에 화면 넓어지면서 “허접들 여기까지오느라 수고햇고 이제아이맥스가 뭔지보여줄게” 이거 하잖아요 29 20:21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