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독립 성향의 민진당이 집권한 대만이 이달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불참한다고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일 대만 외교부는 이달 26∼29일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2년 만에 열리는 WTO 각료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대만 대표단의 여행 허가증명(ETA) 국적이 '중국 대만성(省)'으로 표기돼 어쩔수 없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카메룬이 중국에 복종하며 대만의 회원국으로서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WTO 사무국과 카메룬 대표단을 향해 엄중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7558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