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곳에서는 답이 없다…김혜성, 모든 방법 동원해 다저스 떠나라 [MK초점]
1,408 4
2026.03.23 13:15
1,408 4

hNxRfw

 

 

커리어의 전성기를 이렇게 낭비할 수는 없다. 정해진 답은 하나다. 김혜성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저스를 떠나야 한다.

LA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마이너 옵션을 이용,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김혜성은 이번 스프링캠프 막판까지 알렉스 프리랜드와 2루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이 경쟁에서 이긴 선수는 미겔 로하스와 함께 2루수 출전 기회를 나눠 가질 예정이었다.
 

어찌보면 김혜성에게 이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토미 에드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지금, 이 경쟁만 이긴다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가장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김혜성은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로 캠프를 비우면서 시범경기 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 1볼넷 8삼진 기록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김혜성이 캠프 기간 상대한 투수들의 평균 수준은 8.1이었다. 이는 트리플A급이었음을 의미한다. 팀 동료 카일 터커가 상대한 투수 수준이 7.3, 프레디 프리먼이 7.5였다. 절대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최소한 로스터 경쟁자였던 프리랜드(7.1)보다는 높았다. 그리고 프리랜드는 이번 캠프 18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11볼넷 11삼진 기록했다. 많았던 삼진만큼 많은 볼넷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보여준 것이 없었다.

그 1홈런도 캠프 최종전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 캠프 최종전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보지 않은 경기였다. 한마디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다저스는 애초에 김혜성에 30홈런을 기대하고 영입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2루와 유격수, 중견수 등 센터라인 수비가 가능하고 발이 빠른 선수다.

 

에드먼이 이탈한 현재 상황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줬음에도 다저스는 그를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다. 더 이상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 것일까?

‘이번 강등 조치가 WBC 참가에 대한 징계성 조치가 아닐까’라는 의심조차 들게 만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이 WBC에 참가하는 김혜성을 두고 “매일 볼 수 없어 아쉽다”고 하는 등 공공연하게 대표팀 합류에 대해 아쉬운 발언을 남긴 것조차 새롭게 들린다.

물론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시즌은 길고, 기회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지만 빅리그 71경기에 출전했다.

문제는 이번 조치로 다저스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김혜성을 에드먼의 대체 선수 이상으로 보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그보다 못한 선수로 보고 있음이 이번 이동을 통해 드러났다.
 

 

벌써 3년 125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다. 김혜성은 어쩌면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납득하기 어려운 구단의 선택으로 놓치고 말았다.

남은 답은 단 하나다. 최대한 빨리,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다저스를 떠나야 한다.

김혜성이 떠날 수 있는 가장 무난한 방법은 단 하나,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이다. 실제로 기회가 줄어든 선수가 트레이드를 요청해 팀을 옮기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가 수수료의 가치를 제대로 실천하고 싶다면, 꾸준하고 집요하게 그의 트레이드를 요청해야 한다.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거부한다면, 차라리 팀을 나와 키움으로 돌아가라. 다저스가 아무리 명문 구단일지라도 그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팀에서 커리어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60323n0054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74 04.29 45,0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2,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5,4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7957 이슈 현실인물 연상되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논란중인 웹소설 24 04:25 2,592
1697956 이슈 마션 작가 (프로젝트 헤일메리 작가 ㅇㅇ) 가 한국계라고 밝힌 캐도 영화화에선 백인됨요 11 04:05 2,394
1697955 이슈 강릉 탕수육 2 04:03 1,098
1697954 이슈 유독 집데이트씬 많아서 더 좋은 한결은찬의 쉬는날 1 03:30 1,325
1697953 이슈 성운님 돌리는 임현서 김민경 진짜개웃기다하ㅜㅜ 5 03:28 1,289
1697952 이슈 여주의 무기가 비녀인 점 23 03:27 3,404
1697951 이슈 무언가에 중독될 거면 차라리 도파민 중독이 낫지 않나? 3 03:22 1,278
1697950 이슈 진짜정직하게닉값하는드라마 7 03:20 2,477
1697949 이슈 어제 올라온 인피니트 우현 셀카 한 장 1 03:17 443
1697948 이슈 너네 변비 땜에 쓰러졌었는데 담임이 중고등학생의변비실태에 대해 읊어주고 3 03:17 2,160
1697947 이슈 "전후 독일과 일본에 가해진 '거세(neutering)' 조치는 이제 되돌려져야 한다. 독일의 힘을 빼앗은 것은 과잉 교정이었으며, 현재 유럽은 그에 대해 가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일본의 평화주의에 대한 유사하고도 매우 연극적인 집착 역시, 그것이 계속 유지된다면 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11 03:16 1,666
1697946 이슈 자기 집착광공 주인공 시켜달라고 하고 잘 썻는지 맨날 검사하는데 3 03:09 1,560
1697945 이슈 신언니 문근영이 연기를 정말정말정말 잘함 15 03:08 2,460
1697944 이슈 아니근데 왜 다들 은시경이 죽엇다고 하시지?? 6 03:07 2,019
1697943 이슈 가족끼리 원주 놀러 갔는데, 아내 : “어머 여보~ 나 원주는 태어나서 처음 와봐~” 3 03:06 2,530
1697942 이슈 바비유죄 진영무죄 4 02:58 1,160
1697941 이슈 엔시티위시 문상민, 아일릿 김재원 02:55 790
1697940 이슈 살목지 로 이종원 배우에게 관심이 가신다면 아는건별로없지만가족입니다 를 꼭 보시지요 4 02:51 1,555
1697939 이슈 돈이 가장 좋은 사람은 나랑 안 된다. 돈이 아무리 좋아 봐야 두 번째로 좋아야 하는 것이다. 8 02:49 1,659
1697938 이슈 왕소랑 연화 혼인하는거 보여주고 바로 혼자 혼례복 입어보는 해수 나오는거 4 02:47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