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의정 체제공이 권두(비서 겸 경호원)와 길을 가던 중 담배를 물고 있던 유생을 보았다.
이에 권두가 담배를 빼라고 지시했으나, 두사람은 “내가 왜 저사람 앞이라고 담배대를 빼야하냐”고 되물었다.
권두는 이 말에 분개하여 유생 둘을 전옥서에 구금하였는데
이후 두사람의 보호자가 대신 사과하여서 두사람은 석방되었다.
문제는 두 유생이 갇혀 있던 당시 그들의 친구들이 친구를 구하겠다고 전옥서에 처들어와서
“저 유생은 중부학당의 장의(유생 단체 임원) 니 석방하라“고 행패를 부렸다.
심지어 옥졸들이 이를 거부하자
“우리가 너희를 끌고가 죽이면 어쩔거냐?” “자물쇠를 부수고 대려가면 어쩔거냐?” 하며 옥졸들을 위협했다.
이후 소란의 주동자는 평생, 동조자들은 10년간 과거 시험을 금지 당하게 된다.
---감옥에 가두면 됨---
하여간 요즘 mz 유생들은...
(참고: 체제공은 미관말직인 시절에도 이미 중인의 선산에 멋대로 묘지 알박기를 시도했다가 패배했었던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