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대진표가 완성됐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갑)으로 결정됐다. 김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과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를 제치고 후보가 됐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김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면서 의원직 사퇴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김 의원이 4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같이 치러지기 때문에 지역 정치권은 사퇴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두겸 현 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김 시장은 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고,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제가 시작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울산이 꿈꿔온 변화를 중단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내달 2일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진보당은 김종훈 전 구청장이 선거에 나선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2월11일 일찌감치 울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얼굴과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는 이번 선거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과 김 전 동구청장 모두 민주·진보 진영의 연대에는 공감하고 있어 선거 승리를 목표로 어떤 방식이든 단일화가 진행될 것으로 지역 정치권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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