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원 3000세대 단지에 전세 0건…세입자 '전세 쇼크'
2,517 14
2026.03.23 10:28
2,517 14

서울 전세 매물, 한 달 전 대비 9.3% 감소
전셋값도 계속 올라…올해 누적 1.30%↑
공시가격 상승에 보유세 부담 전가 우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2일 기준 총 3003세대 규모의 서울 노원구 월계동 '그랑빌' 아파트는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매물도 1건 뿐이다.

 

3830세대에 달하는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역시 전세 매물이 단 2건, 월세 매물도 1건 뿐이다. 단지 규모를 고려하면 사실상 전세와 월세 매물이 씨가 마른 셈이다.

 

통계에서도 전세 시장 경색은 뚜렷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만7395건으로 한 달 전(1만9171건) 대비 9.3% 감소했다.

 

특히 노원구가 404건에서 251건으로 37.9% 급감했고, 강북구(-37.3%)와 종로구(-34.4%), 중랑구(-32.7%) 등 강북권 외곽 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구로구(-31.2%), 금천구(-29.0%)도 감소율이 30% 안팎으로 높았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2년 실거주 의무가 부여됐다. 사실상 갭투자가 차단되면서 신규 전세 공급이 크게 줄었다. 여기에 입주 물량 부족과 계약갱신청구권(2+2년), 대출 규제 등이 겹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전세 물량이 추가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 매물 감소는 곧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30%로 지난해 동일 주차(0.21%) 대비 6배 이상 높다.

 

신고가 계약 사례도 나오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송천센트레빌' 전용 114㎡(4층)의 경우 지난 4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3월 동일 면적(2층)이 7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전셋값이 9000만원이나 뛴 것이다.

 

여기에 세 부담 증가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 주요 지역 아파트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늘었고, 이 비용이 전세금이나 월세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38485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124 00:05 4,692
공지 3/25(수)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3.25 6,3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0,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3,4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7,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72 기사/뉴스 구멍 난 LNG 20%…원전·석탄 돌려도 전기·가스요금 인상 불가피 10:24 12
3033371 유머 [먼작귀]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나온 프렌치토스트 먹는 시사 3 10:22 447
3033370 이슈 동방신기 맛동산 + 샤이니 뿌셔뿌셔 아는 덬? 13 10:20 303
3033369 기사/뉴스 ‘번호표 뽑고 긴 줄’ 2시간 만에 동난 물품… 오픈런·비양심 ‘과제’ 9 10:19 913
3033368 기사/뉴스 소방구역 차 빼달라던 보안요원 폭행한 아파트 입주민 입건 15 10:17 670
3033367 이슈 얼루어 4월 화보 안효섭 X 채원빈 7 10:17 305
3033366 정치 [속보]당정 "25조 '전쟁 추경'…석유 최고가격제 손실보전 반영한다" 10:17 68
3033365 이슈 블리치 인기에 지분이 큰 번역가 5 10:16 712
3033364 유머 어 그래..표정부터 그래보인다 1 10:16 371
3033363 기사/뉴스 뮤지컬 '그날들' 6월 귀환, 류수영·김정현·윤시윤·유선호 합류 6 10:15 571
3033362 기사/뉴스 “펄떡이던 활어 순식간에 기절” 유제놀 ‘마취 생선’ 팔았다…중국 먹거리 또 논란 2 10:14 441
3033361 이슈 어떤 사무실을 선택하실 건가요? 56 10:13 1,292
3033360 이슈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토마토&바질’ 봄 시즌 시작 3 10:13 590
3033359 이슈 미야오 가원 산드로 하퍼스 바자 4월호 화보 3 10:12 209
3033358 이슈 이번에 현역으로 입학했는데 저희과에 05년생(..) 분이 있거든요.X 27 10:12 1,747
3033357 정치 ‘룸살롱 폭행·체납’ 이혁재,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 논란 9 10:12 527
3033356 팁/유용/추천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9 10:12 219
3033355 기사/뉴스 '배우자 출산휴가' 업무 대신한 동료도 지원금…중소기업 대상 28 10:11 1,194
3033354 기사/뉴스 OWIS, 오늘(26일) 데뷔 첫 '엠카' 출격 10:11 88
3033353 이슈 전세계 38개국에 진출했다는 동유럽 대표 스파 패션 브랜드 5 10:10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