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함양 산불의 방화범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 김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억눌린 욕구가 한순간 폭발했다"고 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씨를 직접 면담한 프로파일러는 김씨가 불을 질러 쾌감을 느끼고, 신이 된듯한 전능감에 취하는 '병적 방화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함양산불의 방화 피의자인 66살 김모 씨는 과거에도 방화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했습니다.
울산에서 1994년부터 96차례 산불을 냈는데, 17년 동안 잡히지 않아 '봉대산 불다람쥐'로 불렸습니다.
김씨는 2021년 출소했고 고향인 함양으로 돌아와 평범하게 지내는 듯했습니다.
[마을 주민 : 눈 오면 눈도 치워주고, 여기 또 교회도 착실히 다니고…]
하지만 억눌러왔던 방화 욕구는 5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김씨는 프로파일러와 면담에서 "대형 산불을 보며 점점 간이 커졌고, 억눌렸던 욕구가 한순간에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화를 준비하는 과정과 17년간 잡히지 않았던 경험 등 완전범죄에서 쾌감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남 함양 산불의 방화범 일명 '봉대산 불다람쥐' 김모 씨가 경찰 조사에서 "억눌린 욕구가 한순간 폭발했다"고 말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김씨를 직접 면담한 프로파일러는 김씨가 불을 질러 쾌감을 느끼고, 신이 된듯한 전능감에 취하는 '병적 방화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승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함양산불의 방화 피의자인 66살 김모 씨는 과거에도 방화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했습니다.
울산에서 1994년부터 96차례 산불을 냈는데, 17년 동안 잡히지 않아 '봉대산 불다람쥐'로 불렸습니다.
김씨는 2021년 출소했고 고향인 함양으로 돌아와 평범하게 지내는 듯했습니다.
[마을 주민 : 눈 오면 눈도 치워주고, 여기 또 교회도 착실히 다니고…]
하지만 억눌러왔던 방화 욕구는 5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김씨는 프로파일러와 면담에서 "대형 산불을 보며 점점 간이 커졌고, 억눌렸던 욕구가 한순간에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화를 준비하는 과정과 17년간 잡히지 않았던 경험 등 완전범죄에서 쾌감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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