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6만명 온다더니…예상 밑돈 BTS 인파에 상인들 "매출 기대 못미쳐"
1,445 18
2026.03.22 14:17
1,445 18
bwuRHJ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 인근의 한 전집 앞에는 미리 주문해 둔 음식 상자가 그대로 쌓여 있었다. 가게 측은 BTS 특수를 기대하며 닭강정과 육포 등을 추가로 들여놨다고 한다. 야외 좌석 영업도 계획했지만 안전 문제로 무산됐다.


직원 임 모 씨는 가게에 남은 녹두를 가리키며 "어제 팔려고 했다가 다 남은 것"이라며 "통행로를 전부 막아둬서 평소 주말보다도 못 팔았다. 이것들(재료)은 다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식당은 전날까지 BTS를 환영하는 포스터를 입구에 붙여 뒀지만, 이날은 모두 떼어낸 상태였다. 

인근 고깃집 사장 이정화 씨(46)는 공연 당일 밤 10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2시간 늘렸다고 한다. 이 씨는 "매출이 2배 정도 뛸 걸 기대하고 고기 발주도 1.5배 정도 늘렸는데, 정작 매출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고기는 유통기한이 있어서 결국 처분해야 한다. 남은 재고가 영업에 지장을 줄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연 전날인 20일에도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고 한다. 이 씨는 "전날부터 도로가 통제되니까 차를 타고 들어오는 손님이 끊겨 평일 매출도 크게 줄었다"면서 "(식당이 있는) 이쪽 골목은 거의 요새 같았다"고 전했다. 이 씨 식당 입구에는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풍선 장식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xSYuhW


공연장 인근 편의점들도 사정은 비슷했다. 광화문 일대 한 편의점의 직원 A 씨는 냉장 진열대에 놓인 수십 개의 삼각김밥과 김밥을 가리키며 "오늘 오후 2시면 이것들도 다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창고에도 추가 발주한 물량이 박스째 쌓여 있었다. 이 편의점 바로 옆의 횟집 사장은 BTS 특수가 없어 "말짱 꽝"이었다고 속상해했다.

공연으로 매출이 늘긴 했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광화문광장 건너편의 한 편의점 주인 오 모 씨(50대)는 "광화문 쪽보다는 이쪽이 통제가 덜해 장사에 큰 지장은 없었다"며 "BTS 멤버 협업 상품도 있어서 매출 자체는 2.5배 정도 뛰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 씨는 "평소 큰 집회가 있을 때보다 매출이 더 잘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시민이) 20만 명 넘게 몰린다면서 경찰과 공무원만 1만 명 가까이 배치된 건 너무 과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8410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90 03.19 62,8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0,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7,7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4,2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4,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5,5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457 이슈 오늘자 아이브 팬콘 안유진 가을 WHERE YOU AT 챌린지 19:02 48
3029456 이슈 50년대 디올 드레스 퀄리티 1 19:01 316
3029455 이슈 해군이 정의로운 평행세계 원피스의 루피 19:00 206
3029454 기사/뉴스 "충동성 높아" 김소영…"여성 사이코패스, 금전 목적으로 살인" (그알) 18:59 185
3029453 이슈 충격적인 난각번호 1, 2번 동물복지 인증받은 닭 사육 환경 5 18:58 964
3029452 유머 얘가 너한테 데이트 신청하면 받을거야? 4 18:58 531
3029451 정보 BTS 공연날 광화문 인근 세븐일레븐 40개 점포 매출 통계 21 18:57 1,503
3029450 이슈 잠시 후 7시, 동방신기 2026 닛산스타디움 공연 개최기념 【2018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무료 중계 예정 6 18:55 363
3029449 이슈 하이브 26만 언플에 덩달아 알티타는 르세라핌 도쿄돔 공연 33 18:55 1,799
3029448 이슈 할리우드 리포트 '한국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7 18:54 635
3029447 이슈 2주간 트럼프 발언 정리 4 18:54 312
3029446 이슈 🍼👶 유진언니이~ 🐶💕 네~ 왜요오~? 8 18:53 512
3029445 이슈 오늘 시범경기 홈런 친 이정후 경기 종료 후 인터뷰 영상 3 18:53 537
3029444 이슈 게이머들한테 아직까지도 전설의 레전드로 불리는 이 게임을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9 18:50 845
3029443 이슈 오늘자 아이브 팬콘 안어울리는 챌린지 3 18:50 649
3029442 이슈 즐생바생이 뭔가요.....? 26 18:49 1,587
3029441 이슈 있지(ITZY) That's a no no 멤버 춤선별로 커버하기 4 18:48 225
3029440 기사/뉴스 '모텔 살인' 김소영 "엄마 밥 먹고 싶다, 무기징역 받을까 무섭다" 37 18:46 2,324
3029439 이슈 광화문 가면 볼 수 있는 박보검 한복 웨이브 광고 전광판 7 18:46 626
3029438 이슈 버스에서 아주머니가 ‘내려내려 바람난 여자들처럼’ 이러심. 5 18:45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