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차우진 평론가 BTS 광화문 라이브 평가
3,758 12
2026.03.22 12:14
3,758 12

https://www.instagram.com/p/DWKGKFVE_Vy

 

공연의 앞뒤 맥락 빼고, 그러니까 이게 누가 먼저 어떻게 시작된 거냐, 회사냐 정부냐, 아니 애초에 광장을 왜 사유화하냐... 등등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그 난리를 친 거에 비해 내용은 너무 시시했다.

공연 전에 나름 하이브와 BTS가 이렇게까지 까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연을 다 보고 나니... 굳이 실드 쳐줄 게 없음.

케이팝 공연이란 게 원래 좀 시시한 게 사실이지만서도 이 공연은 유난히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성의도 없었다. 관계된 회사, 조직, 인력 모두가 해야 하니까 하는 것 같은 인상. 심지어 넷플릭스도 열심히 안하는 것 같던데?

(내용이야 뭐 어땠든) UN 연설까지 했던 사람들이 이런 전대미문의 무대에서 "음악 좋죠?"란 소리만 반복한다고? 나름 기회라면 기회였을 텐데 그걸 이렇게 낭비한다고....? 이게 최선입니까...? 정말로...?

아티스트의 사회 참여 이딴 얘기 하는 게 아니다. 의미도 못 챙기고, 재미도 못 챙겼다는 얘기를 하는 거다. 하필 이런 타이밍에 그런 기회를 얻어 놓고 기껏 팬덤 장사 하는 걸로 퉁쳤단 얘길 하는 거다. 책임감이든, 사명이든, 소명이든, 뭐 그런 거 없나... 적어도 좀 멋진 걸 해보고 싶단 욕심도 없나...

지난 10여 년간 케이팝 업계는 엔터테인먼트의 본래 가치를 대체로 하향평준화시키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그 정점이랄까, 매우 징후적이었다.

케이팝에서 돈 얘기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데, 정작 음악이든 공연이든 내용물은 점점 더 시시하고 하찮아지고 있다.

근데 문화는 무슨.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55 00:05 4,7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49,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8,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1,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405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12:26 52
3052404 이슈 동아제약 멜라토닝크림, 전지현 모델 발탁 12:26 64
3052403 정보 산리오 총선 회원 한정 공개 중간 순위 1 12:25 126
3052402 기사/뉴스 16세 미만 SNS 금지법…12개국 이어 일본도 동참 5 12:24 230
3052401 유머 다이소에 3000원 기부 17 12:22 1,403
3052400 이슈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팔레스타인 쌍둥이아기들 9 12:22 454
3052399 유머 이런 얘기가 보임 ”진짜 나에게 잘해주기“ ”되찾은 나“ ”제2의 삶“ 이런 느낌 12:22 241
3052398 이슈 고구마🍠 먹는 아기호랑이 설호🐯 5 12:22 235
3052397 이슈 남편 누나가 뺏아간(?) 딸을 찾아주세요 24 12:20 1,491
3052396 정보 살목지 CGV에서 스피드쿠폰 (4/28(화) 오후 3시) 2 12:20 250
3052395 이슈 엄마에게 살포시 기대서 잠드는 아기호랑이 설호🐯 12:19 211
3052394 이슈 유튜브 조회수 190만뷰라는 솔로지옥 5 조합.jpg 1 12:19 366
3052393 기사/뉴스 두나무, 케이팝스타 '코인 노래방' 연다…인기가요 끝나고 'UP코노' 12:19 119
3052392 정보 김풍·정지선·이은지 ‘요리는 괴로워!’, 5월 9일 tvN·유튜브 동시 공개 4 12:18 328
3052391 팁/유용/추천 운동할때 먹는다는 서브웨이 도경수레시피 8 12:17 747
3052390 기사/뉴스 24년 기사) 외환죄도 현직 대통령 소추 가능‥'북한 도발 유도' 외환죄 성립할까(속보뜬 1심 구형은 내란우두머리죄랑 별개의 재판임) 1 12:17 131
3052389 이슈 오늘자 출국하는 도경수 4 12:17 467
3052388 유머 실시간 팬들 한쳐먹이는 가수 2 12:17 1,038
3052387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X 티니핑 2번째 콜라보 예고 13 12:16 708
3052386 유머 머리 기르니까 다시 어려진 박지훈..... 9 12:15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