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공연이 서울 도심 상권을 흔들며 편의점 업계에 ‘웃음’을 안겼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공연 당일 CU와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의 인근 점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는 공연 영향권에 있는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이 전주 동요일(14일) 대비 270.9% 증가했다. 특히 공연장과 가장 가까운 대로변 점포 3곳은 매출이 547.8% 급증하며 최대 5배 이상 뛰었다.
공연 시작 수시간 전부터 고객이 몰리며 주말임에도 평일을 웃도는 객수를 기록했고, 공연 종료 이후 귀가 인파까지 더해지며 야간 시간대 매출이 다시 상승하는 ‘더블 피크’ 현상이 나타났다.
이마트24 역시 공연 효과를 입었다.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 매출은 전주 대비 39% 증가했으며, 일부 점포는 최대 301%까지 상승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심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며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여준 것 같다”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K-편의점과 한국의 소비 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서 올해 유통 업계의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https://m.socialvalue.kr/news/view/106557575813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