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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감정들 또한 저희의 감정 그리고 저희 자신" BTS(방탄소년단) 컴백... 1시간 동안 공연하며 멤버들이 전달한 주요 멘트.

무명의 더쿠 | 03-22 | 조회 수 1938

방탄소년단 21일 광화문광장 공연 말말말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공연 'BTS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펼쳤다.

2022년 10월 부산 공연 이후 3년5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이자, 전날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의 서막을 알리는 역사적 선언이다.

 

전통의 '건곤감리'와 첨단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넷플릭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우주로 연결하는 예술적 확장을 보여줬다.

 

외부의 화려함보다 내면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완성한 'BTS 2.0'은, 자신들의 뿌리를 긍정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라는 거대한 바다로 담담히 헤엄쳐 나가는 성숙한 예술가의 숭고한 출사표와도 같았다. 이날 하이브와 서울시 추산 10만4000명이 운집했다.

 

다음은 1시간 동안 공연하며 멤버들이 전달한 주요 멘트.

 

▲RM "전환점에서 사실 어떤 선택을 해야 되는지 어떤 아티스트, 음악 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스스로한테 많이 물어봤다. 그런데 답은 사실 밖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안에 있었더라. 그래서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보고 고민이나 불안을 스스럼 없이 솔직하게 담아내는 거 그게 이번 앨범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목표였다."

 

▲RM "가장 우리다운 음악이 무엇일까에 대해 LA에서 두 달간 작업하며 깊이 파고들었다. 우리가 지금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다시 함께 뭉칠 수 있을까를 솔직하게 나누고 싶어 멤버들과 대화도 정말 많이 했다. 이번 앨범에 담긴 새로운 도전을 느껴주셨으면 한다."

 

▲RM "이런 전환점에서 사실 어떤 선택을 해야 되는지 어떤 아티스트, 음악 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스스로한테 많이 물어봤다. 그런데 답은 사실 밖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안에 있었더라. 그래서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 보고 고민이나 불안이나 그런 방안까지 스스럼없이 솔직하게 담아내는 거 그게 이번 앨범에서 방탄 앨범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목표였다."

 

▲슈가 "7명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투영하고 싶었다. 이전보다 성숙하고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내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드디어 이 결과물을 선보이게 돼 행복하다.

 

▲슈가 "저희가 잠시 멈춰야 했던 시간 동안 우리들이 지켜야 될 것은 무엇인가 또 변화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정말 정말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확신할 수 없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 또한 저희의 감정 그리고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슈가 "광화문을 가득 채워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또 저희 광화문에서 공연을 하게 허가해 주신 서울시와 그리고 수많은 관계자 여러분들한테도 그리고 또 현장에서 이렇게 고생 많이 해주신 우리 경찰분들과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고생 많으셨다."

 

▲지민 "광화문을 이렇게 채워주신 아미 여러분들 일단 우선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저희가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저희가 광화문을 이렇게 또 준비했지만, 아시다시피 저희가 또 콘서트 준비를 매일매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될 것 같고, 그러다가 사실 우리 (RM) 형이 이렇게 된 거(발목 부상)여서 진짜 초특급 안무 이번에 보여줄 기회였는데… 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께 이렇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게 정말 많다."

 

▲지민 "사실 너무나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는 막 그렇게 막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늘 막 특별한 거였어. 아니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라고? 나 진짜 잠깐 이상해서 너무 신나. 죄송하다. 그냥 하고자 했던 얘기들은 어쨌든 여러분들과 똑같이 저희도 매번 두렵고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도 항상 두렵고 그랬었지만 뭔가 그런 마음까지 담아서 저희가 다 같이 '킵 스위밍(keep swimming)' 하면 언젠가 꼭 해답을 찾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뷔 "여러분들 저희가 그냥 할 수 있는 거는 그냥 멈추지 않고 한걸음씩 우리가 계속 음악 내고 공연하고 아미분들한테 이쁜 모습 보이고 그게 저희들의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한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21_000355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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