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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광산업 육성하겠다는 일본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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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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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정부에서 '콘텐츠지방창생거점'이란 걸 발표함

 

특정 지역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등의 콘텐츠와, 그 콘텐츠에 빠져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팬들을 통해 전국적 관광사업을 육성하고 지역내 연계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 

그걸 위해 2033년까지 200개의 거점을 만들어낼 예정이라며 일단 사례 겸 모범격인 지역 23개소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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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곳은 크게 나눠서 두가지인데 우선 '산업진흥형'은

지역주도로 제작자 육성이나 컨텐츠 제작, 기업유치, 이벤트 개최등에 진력하는 지자체.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유명한 삿포로/후쿠오카나 애니메페스가 열리는 센다이 등등이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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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는 관광진흥형으로 애니메이션 투어리즘으로도 부르는데,

일단 컨텐츠의 매력으로 관광객을 유도하고 기존에 있던 지역의 매력과 합산시켜 기존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해내는 도시.

예시로는 이케부쿠로가 위치한 도쿄 도시마구, 명탐정 코난으로 관광객을 부르는 톳토리현, 야마나시현이 배경이된 캠핑만화 유루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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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복합형.

1번과 2번이 합쳐진 경우로 교토시, 시즈오카시, 키타큐슈시 등등 제작산업과 관광산업이 균등하게 발전된 문화를 보유중인 도시들이 꼽힘

이런 지역들을 모범사례로 삼아서 전국적으로 해당유형의 지역을 만들고 지원하겠다는 그런 정책...

 

 

 

 

 

인데 저게 과연 잘될지는 알빠 아니고

(저렇게 나라에서 지원해서 뭐한답시고 잘된경우가 있나?)

 

아무튼 선정된 도시중 관광진흥형에 해당하는 곳이 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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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통한 지역상생에 전력을 다해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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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은 범위가 현단위거나 산업구조 단위인데

 

이쪽은 러브라이브 선샤인 단일 작품, 단일지역임에도 선정되었다

 

그만큼 '덕후들의 성지순례를 통한 관광진흥'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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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작부터 누마즈란 지역만의 매력이 어떤것인지 직간접적인 묘사를 통해 보여주며

 

덕후들이 가보고싶다 생각들게 만드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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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이미 존재하던 농수산물, 잡화 등의 특산품을 컨텐츠랑 조합해서 

 

원래 관심없던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게하고 사가게 만드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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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한정 이벤트 개최나 상품발매, 콜라보 등등 찾아가야만 즐길 수 있는 컨텐츠 생산도 활발.

 

사람이 몰려서 민페가 될만한 부분은 자제하면서도 팬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게 유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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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를 인연으로 한 현지 교류도 압도적 규모.

 

처음에는 러브라이브가 뭔지도 모르던 현지 주민들이 찾아온 팬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으로 변하고

 

더 나아가 팬들을 위한 유무형의 무언가를 만들어내서 같이 작품을 응원하고 알려나가는 선순환이 유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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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인측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해서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이벤트를 여는데는 주도적이 된만큼

 

럽라 공식측에서도 현지한정으로 일부러 저작권 행사를 느슨하게 하고 있음

 

 

아무리 일본이라도 개인적인 자영업 홍보에 애니 그림 막 가져다쓰면 고소당하는데 

 

여기는 소소한 정도는 걍 넘어가고 규모 커지면 아예 정식 콜라보 여는 식으로 협력중

 

현지에 대해 작품측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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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도 완벽해서 도시 단위로 응원하지만 작품 전개에는 일절 관여안하는 정책을 유지중

 

그러니까 이것저것 한다하면 협력은 하지만, 시청 차원에서 뭐뭐 만들어달라/뭐뭐 열어달라 하는게 전혀 없다는 말이다

 

작품 이름팔아서 원작/지역과 별 상관도 없는거 억지 끼워넣기/홍보도 안함

 

 

시장이 직접 "기관이 작품과 얽힐수록 팬들은 경계한다. 성지가 더럽혀진다고 느낀다"고 발언하며 무개입을 유지중

 

시장또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멤버급으로 사랑받고 있음에도 그걸 자기 치적으로 삼고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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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걸 겪은 지역 자체에 대한 팬들의 애정도 매우 높은편

 

타지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누마즈를 고향취급하는것부터 시작해 수십번씩 재방문해서 분위기를 즐기고

 

나중엔 오직 누마즈란 이유만으로 호의를 갖고 이것저것 사고 둘러보는 고향사랑으로 변해버림.

 

아예 누마즈에서 자리잡고 사는게 인생목표가 되는 사람마저 드물지않게 나타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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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전체적으로 모범사례긴 한데..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될걸 노리고 밀어준게 아니고,

 

10년간 의도치 않은 우연들이 기적적으로 한데 쌓여서 만들어진 것이라 남이 따라하기 힘든게 함정

 


사실만 나열하면 "어쩌다 배경이 됐고, 그것만으로 팬들이 찾아오고, 운좋게 주민들이 다 친절했고, 잠자던 관광동력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작품/지자체/현지상인/덕후 모두 열성적이 되었다" 라는 내용이라

 

과정과 내용, 결과를 모두 알아도 그걸 인위적으로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팬들도 부정적

 

그래도 선정 자체는 자랑할만하니 신나하고 있는 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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