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시 보니까, 마냥 좋다"…방탄소년단, K팝의 귀환
1,520 27
2026.03.21 23:27
1,520 27


정확히 3년 5개월 만이다. 햇수로 4년이 지났다. 2022년 '옛 투 컴' 부산 이후, 드디어 다시 만났다. 그 시작을 리더인 RM이 알렸다. 


"We are finally here!" (RM)


방탄소년단도, 아미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래서 이 밤의 열기는 한층 더 불타올랐다. 3월의 서늘한 공기마저도 뜨거운 만남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약 10만 명이 한목소리로 '아리랑'을 불렀다. 국적도, 세대도, 성별의 벽도 없었다. 거대한 떼창이 광화문 광장을 뒤흔든 순간,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전 세계 아미가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보라색 한복을 차려입은 팬들이 광장 곳곳을 누볐다. 인도 전통 의상을 온통 보라색으로 맞춰 입은 해외 팬도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도 거리로 나왔다. 손수건, 외투, 모자 등으로 보라색 아이템을 맞췄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안에서 완벽히 하나 됐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선보였다. 60분 동안 12곡을 선사했다. '디스패치'가 그 축제의 현장을 목격했다.



방탄소년단은 '바디 투 바디'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RM, 슈가, 제이홉이 랩으로 참아왔던 에너지를 터트렸다. 지민과 정국이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으로 흥을 돋웠다.


팝 사운드에 민요 '아리랑' 선율을 섞었다. 전통 타악기를 연주했고, 한복을 입은 소녀들이 아리랑을 불렀다. 곡을 공개한 지 하루도 안 됐지만, 아미는 완벽한 떼창으로 화답했다. 광화문 광장에 '아리랑'이 가득 울려 퍼졌다.


'훌리건'이 흘러나오자, 붉은빛이 광장을 뒤덮었다. 빛이 불길처럼 번지자, 팬들의 함성이 더 높아졌다. 오랜만에 만나는 '힙합 방탄소년단'에 현장은 단숨에 끓어올랐다.


멤버들은 음악을 잠시 멈추고 팬들을 바라봤다. 지민은 "드디어 만났다. 정말 보고 싶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은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아미는 감격하며 눈물 흘렸다.


아미가 기다려온 무대도 선사했다.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버터' 전주가 흘러나오자, 아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코러스 파트를 함께 부르며 손을 흔들었다.


축제의 열기는 '마이크 드롭'으로 한층 강해졌다. 특히, 슈가의 마이크 퍼포먼스가 백미였다. 정국은 노래를 마친 후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니까 마냥 좋다"고 말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보 타이틀곡 '스윔'. 전 세계에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화려한 멜로디가 아닌, 절제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은 잠시 조용해졌고, 모두 '스윔'에 잠겼다.


RM은 신보에 대해 "저희의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는 "'스윔'이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이크 애니몰스'로 '자유'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멤버들은 무대에 걸터앉아 차분히 노래했다. 뷔와 정국이 고음을 터트렸고, 진이 하모니를 맞췄다.


디스코 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마지막 곡으로 '다이너마이트'를 선택했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광장이 들썩였다. 멤버들은 돌출 무대로 뛰어나와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췄다.


RM이 "이대로 끝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멤버들에게 앵콜을 제안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우주'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아미는 아미밤을 흔들며 광화문의 밤을 장식했다.



이날 현장에는 총 1만 5,00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 6,700명, 안전관리 인력 8,200명, 소방관 3,400명 등이 공연을 지원했다. 멤버들은 도움을 준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지민은 "광화문을 채워주신 아미 여러분과 이렇게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죄송하기도 하다"고 인사했다.


정국 역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 꼭 전하고 싶다"며 "모두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슈가는 "고생 많이 해주신 경찰분들과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은 걸 준비했다"고 다음 공연을 예고했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33/00001260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56 03.20 25,1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9,5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1,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1,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1,3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3,6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06 이슈 와 이거 진짜 되는 캐스팅인 거 같은 아이돌출신 배우조합.... 8 02:09 600
3029005 이슈 어느 일본인의 BTS 방탄 앨범 후기 8 02:09 657
3029004 유머 지난 토요일, 25만 명이 넘는 팬들이 서울에 모여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개 콘서트 기록을 세웠습니다. 50 02:04 1,219
3029003 이슈 반박불가능인 역대급으로 귀여운 유퀴즈 게스트 6 02:02 784
3029002 유머 멋있다고 화제 중인 고릴라🦍 (진짜 동물 고릴라) 5 02:02 313
3029001 이슈 작년하고 느낌 또 다른 냉부제작진이 준비해준 손종원솊 생일 케이크 2 02:01 660
3029000 이슈 한때 게임덬들한테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유명했고 팬덤도 탄탄했던 게임...jpg 12 02:00 899
3028999 이슈 바이에른 뮌헨 경기장에서 나오는 BTS 신곡 (ft.아리랑 있음) 2 02:00 476
3028998 이슈 작정하고 빠삭 취향을 노렸다는 대전 신선칼국수 감자전 14 01:59 964
3028997 이슈 친구랑 엔빵할 때 카페 음료 가격 차이나면 어떻게 하는지 mbti랑 같이 써줘 47 01:57 877
3028996 정보 신규 트림 추가된 캐스퍼 일렉트릭 7 01:56 523
3028995 이슈 20대 초반 유럽여행 추천하는 이유 26 01:53 1,647
3028994 이슈 하와이 사진 좋아해줘서 다행이라는 실시간 박보영 버블...jpg 7 01:52 1,016
3028993 유머 개가 벽에 가까워질때 앞발을 내밀면 똑똑하다는 실험을 해본 해외인들 19 01:51 1,264
3028992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중인 세종문화회관 옥상 뷰 41 01:46 3,463
3028991 이슈 오늘자로 또 다시 재평가된거.jpg 38 01:46 3,516
3028990 이슈 최근에도 강도높은 보컬레슨을 받고있다는 18년차 아이돌 4 01:46 1,178
3028989 유머 할머니가 끓여준 계란 풀은 라면 6 01:46 1,059
3028988 유머 @2026년 오하아사 1위의 삶이란 이런건가 5월 29일 생일 박지훈 단종대왕님 11 01:43 715
3028987 이슈 어느새 광화문 동원 인구 10만명으로 보도 싹 바뀐 기사들.jpg 315 01:41 9,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