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도, 석유 부족에도 방글라데시에 경유 5만t 수출…양국 관계 회복 속도
221 0
2026.03.21 16:50
221 0
현지시간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경유 약 5000톤(t)을 인도로부터 들여온 데 이어 내달까지 4만5000t을 추가로 인도에서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석유공사(BPC) 관계자는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경유 추가 물량이 내달까지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누말리가르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경유는 이곳과 방글라데시 북부를 잇는 131.5km 길이의 '인도-방글라데시 우정 송유관'을 통해 공급됩니다.

이와 관련해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방글라데시로부터 석유 공급 요청을 받았다면서 인도가 2017년부터 방글라데시에 경유를 공급하는 등 이웃 국가들에 정제유 제품을 대량 수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리랑카·몰디브 등 여타 인접 국가들의 경유 공급 요청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원유 수입량의 약 40% 이상, 액화석유가스(LPG) 수입량의 약 90%를 중동 지역에서 조달해온 인도는 이번 전쟁으로 원유·가스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LPG를 구하지 못한 가정에서 취사를 위해 장작을 때는가 하면 많은 식당이 문을 닫고, LPG 가스통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난투극을 벌이는 등 전국적인 '연료 대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듯한 사정에도 방글라데시를 돕는 인도의 '디젤 외교'가 두 나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2024년 8월 친인도 성향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대규모 학생 시위로 물러난 뒤 인도로 달아난 것을 계기로 두 나라 관계는 악화했습니다.

이후 인도는 방글라데시 과도정부의 하시나 전 총리 신병 인계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양국 관계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이래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총선에서 옛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이 압승, BNP 정부가 출범하면서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총선 직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타리크 라흐만 신임 방글라데시 총리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관계 회복 의향을 전달한 데 이어 양국 간 장거리 여객버스 운행이 약 1년 6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인도 싱크탱크 옵서버리서치재단(ORF)의 아디티야 고우다라 시바무르티 연구원은 SCMP에 인도가 중동 전쟁의 경제적 여파를 활용, 이웃 국가들의 에너지 위기를 가장 먼저 돕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침내 얼음이 녹기 시작했다"면서 인도의 이번 방글라데시 경유 공급이 관계 정상화 과정을 가속하고 다른 인접국들이 인도와 에너지 협력을 심화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9942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5 04.19 3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33 기사/뉴스 인천시 ‘송도 분구’ 지방선거 쟁점 부상… 주민단체 '지선 공약' 채택 촉구 1 03:50 51
3049432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10위, 빌보드200 아리랑 3위 (4주차) 3 03:48 92
3049431 유머 [유미의 세포들3] 나만의 프라임 세포 만들기 제미나이 프롬프트🩷 2 03:42 258
3049430 이슈 주지훈 :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으로 '궁'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궁'은 스테디셀러에서 내려온적이 없다. 15 03:31 774
3049429 유머 의외로 부산불꽃축제명당인 곳.jpg 9 03:12 1,026
3049428 이슈 루이지애나주 총격사건 범인과 피해자들 9 03:02 1,827
3049427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16 02:54 1,470
3049426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36 02:35 2,796
3049425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122 02:33 10,148
3049424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22 02:26 2,895
3049423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29 02:14 3,948
3049422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8 02:09 2,258
3049421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11 02:05 2,445
3049420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12 02:05 2,530
3049419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10 02:04 1,949
3049418 유머 [먼작귀] 뭔가 달라진 쿠리만쥬를 만난 치이카와와 하치와레(일본연재분) 10 02:04 498
3049417 이슈 트럼프에 대해 이미 경고했던 워렌 버핏 4 02:03 1,661
3049416 유머 인간이 되기위한 시험을 준비중인 구미호 만화 11 01:58 1,044
3049415 이슈 [KBO] 10개구단 야빠들이 모두 "이건좀..."하고 있다는 키움 박병호 은퇴식 사태 47 01:56 2,567
3049414 이슈 한때 유행이었다가 잘 안 보이는 치킨 40 01:50 3,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