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00m 가는데 30분"...길 막고 청첩장 확인까지
552 0
2026.03.21 15:39
552 0
황수정(28)씨는 21일 오전 11시 광화문 일대 예식장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가려다 길을 못 찾아 20분 넘게 늦고 말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예정으로 광화문 일대 곳곳의 통행로가 막힌 탓에 자택에서 걸어서 30분이면 도착할 거리인 황씨도 먼 길을 둘러서 와야 했다.

황씨는 "자전거를 타면 10분 만에 올 거리인데 자전거도 안 된다고 하지 않나. 안전 관리 차원인 점은 이해하는 데 하객으로선 불만"이라고 말했다.

최영윤(59)씨도 코앞의 식장을 놔두고 멀리 돌아와야 했다. 최씨가 광화문역에 도착한 건 오전 10시께였고 식장은 지하철역과 500m 떨어져 있지만 30분이 넘게 걸려 식장에 도착했다. 

최씨는 "원래는 5분이면 갈 거리인데, 지하철역 출구뿐만 아니라 골목마다 다 막아놔서 이 길로 갔다가 저 길로 갔다가 빙 돌아서 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안전을 위해 관리하는 상황임은 이해한다"고 했다.


이씨는 "평소보다 20분 더 걸린 것 같다. 걸어오는 중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았는데, 번거롭긴 했다"고 말했다. 해당 구역 진입 전 위험 물품을 검문·검색하기 위한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지나야 한다.

결혼식장에 가는 이들은 공연장 일대를 지나기 위해 실물 청첩장이나 모바일 청첩장을 제시해야 한다. 이씨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여주지 않으면 들여보내지 않아서, 그 앞에서 뒤늦게 모바일 청첩장을 구해달라고 한 뒤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경복궁역 인근 결혼식장에서 축사에 BTS가 언급되기도 했다.

신부의 아버지가 "오늘 결혼을 축하하며 BTS가 공연을 한다고 한다"고 축사 도중 농담을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후 2시부터 일대가 통제된다고 하니 불편을 겪지 말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결혼식에 참석한 이모(36)씨는 "구로구에서 출발했는데, 인근 도로를 통제해서 올 때는 차가 그렇게 막히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에 나갈 때 귀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4607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46 04.29 35,6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6,8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2,2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134 이슈 서울숲 포켓몬행사 일반시민과 경찰 그리고 임직원 싸움이 벌어지는 현장... 19:55 0
3058133 이슈 전남친이 사준 외제차 결혼후에도 타겠다는 여자친구 19:54 256
3058132 유머 30대부터는 절대 하면안되는 행동 2 19:54 206
3058131 이슈 환자분. 정신이 드세요? 어 왜 들었지 2 19:51 439
3058130 유머 답안지에 밈 써놓은 학생 때문에 고통 받는? 국어쌤 1 19:50 475
3058129 기사/뉴스 [단독] 보이스피싱 ‘해외 몸통’ 집중 검거하니… 피해액 45% 줄어 6 19:50 246
3058128 이슈 기장 애매한데 소화력 ㄹㅇ 좋은듯한 최근 박보영 단발........JPG 5 19:47 1,181
3058127 이슈 태연 탱코덕 자컨에 나오는 르세라핌 홍은채 9 19:46 806
3058126 이슈 합의금으로 수십억 쓴 제2의 n번방 김녹완 18 19:40 1,344
3058125 유머 흑백요리사(?) 김풍 8 19:39 1,282
3058124 유머 꼬리를 메트로놈처럼 흔드는 포메라니안.twt 5 19:38 778
3058123 이슈 밥은영 채널 커뮤니티 아이오아이 세정 도연 2 19:36 905
3058122 이슈 최근 탈모가 꽤 심해진 푸바오 32 19:35 3,877
3058121 이슈 사람마다 좋아하는 맛 확연히 다르다는 과자 3종 62 19:34 3,149
3058120 이슈 누구나 늙는다.jpg 32 19:31 2,731
3058119 유머 너.. 너였구나..? 지금까지.. 그 모든게...? 5 19:30 2,008
3058118 이슈 대기업 다니니까 동료들이 잘살긴 합디다.blind 51 19:28 4,479
3058117 유머 공중부양인줄 알았는데 7 19:27 1,082
3058116 이슈 법의학자가 분석한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사건 12 19:25 2,378
3058115 이슈 변우석 인스타 스토리 🥰 9 19:24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