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TS 공연 차출 관·경·소방 1만명…“안전 공백은 어떻게 메우나?”
1,205 21
2026.03.21 15:21
1,205 21

“서울 다른 지역에 있는 구급차들도 광화문에 지원을 나갈 텐데, 결국 다른 지역은 평소보다 적은 구급차로 대응해야 하잖아요. 차가 부족하니까 (남은 소방관들은) 출동이 많아질 텐데, 그렇다고 배치를 안 할 수도 없고….”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소방관은 민간행사에 대규모 소방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고충’이 적잖다고 했다. 비티에스 공연에 최대 26만명(경찰 추산)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1일 광화문 일대에는 200여대 소방차와 구급차를 비롯해 경찰·소방·서울시 등 공공 인력이 1만명 넘게 투입될 예정이다. 광화문 일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민들의 공용공간은 운영을 멈춘다. 세계 각지의 ‘아미’(비티에스 팬덤)가 모이는 만큼 안전 관리가 불가피하지만, 민간 행사를 이유로 대규모로 행정력을 동원하는 데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결코 작지 않은 이유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에서 결혼식장에 참석하는 신아무개(36)씨는 “교통이 걱정”이라며 “비티에스가 한국을 알린 스타이기는 하지만 공연을 꼭 서울 한복판에서 해야 하나 싶다. 안전하게 마무리되면 좋겠지만 경찰, 구청 공무원들까지 다 투입되는데 소속사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행정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여타 지역의 치안·안전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시와 종로구·중구청은 공연 당일 공무원 2600명을 투입한다. 한 서울시 공무원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비티에스를 탓하는 것도 아니고 국가 홍보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 행사로 인한 공백으로 피해를 받으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을 텐데, 서울시민을 위한 안전서비스 공백을 방치하는 행사 주체를 규탄한다”고 적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96925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36 00:05 3,3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2,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953 기사/뉴스 전소미, 할리우드 영화 주연 캐스팅…"오디션 보고 합격" [라스] 15:12 141
419952 기사/뉴스 'K트위터' 다음 커뮤니티 정식 오픈 1 15:11 194
419951 기사/뉴스 [단독] 최동석, 박지윤 악성 루머 유포 혐의 고소당해…경찰 수사 3 15:09 489
419950 기사/뉴스 박지윤 루머 수사 중, 알고보니 최동석 특정 187 14:58 11,026
419949 기사/뉴스 현대차 7세대 그랜저 '이렇게 바뀐다'…페이스리프트 첫 공개 5 14:58 626
419948 기사/뉴스 데프콘 “S전자 주식, 10층서 팔았는데 20층 직행→재진입했더니 전쟁”(탐비) 8 14:51 1,020
419947 기사/뉴스 [속보] 장모 살해 ‘캐리어 유기’ 사위 구속기소…딸은 불기소 석방 6 14:46 673
419946 기사/뉴스 [단독]아이유 변우석 다음은? 김재욱, 유인나 만난다 ‘유인라디오3’ 출격 1 14:39 295
419945 기사/뉴스 [단독] '그알' 김형진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허위진술 요구...형량 거래" 18 14:37 1,141
419944 기사/뉴스 ‘국내 페스티벌 첫 출연’ 즛토마요→페퍼톤스·김종현…‘사플페 2026’ 2차 라인업 14:31 313
419943 기사/뉴스 [르포] 공연장은 만석, 민원은 폭주… 홍대 달군 ‘지하돌’ 뭐길래 25 14:29 2,079
419942 기사/뉴스 정직한실험실, 다이소 전용 ‘헤어식초’ 누적 판매 35만개 돌파 32 14:29 2,512
419941 기사/뉴스 11개월 일하면 248만원…공공부문 비정규직에 '퇴직금' 준다 30 14:29 1,073
419940 기사/뉴스 "내정간섭이자 주권침해"…의원 90명 '쿠팡 압박' 美에 항의 14:28 391
419939 기사/뉴스 [단독]"월급으론 부족했나?"…광주 일선 경찰들 '허위 수당' 의혹 2 14:28 197
419938 기사/뉴스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연쇄 회동 14:27 226
419937 기사/뉴스 여고생 4% “살 빼려 약 먹었다”…고1 4명 중 3명은 안경 쓴다 1 14:23 499
419936 기사/뉴스 영어는 미 대학 수준, 수학 평균 43점…고1 학평 맞나 14:21 441
419935 기사/뉴스 고1 평균 키 男 173·女 161.3㎝…비만 늘고 시력 나빠졌다 23 14:19 1,152
419934 기사/뉴스 [단독]집 내놓자마자 "보러 갈게요"...강북 아파트, 6배 더 빨리 팔렸다 3 14:17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