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국힘, '호르무즈 봉쇄 규탄 성명 동참'에 "지각참여 설명하라"

무명의 더쿠 | 03-21 | 조회 수 685
우리 정부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7개국이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 정상 공동성명'에 동참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번 대응이 "지각 참여"라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무능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이 참여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성명에 한국이 뒤늦게 이름을 올렸다"면서 "정부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지각 참여의 이유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하라"고 밝혔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당초 동맹국 중 유일하게 규탄 성명에 빠진 이유에 대해 정부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동참 요청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상황이 끝난 뒤에야 뒤늦게 합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이번 대응을 신중함으로 포장하기엔 그 실상이 외교적 무능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주요 에너지 수급 통로로서의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과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안보·외교·경제 등 중요 사안이 산재해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국익이 직결된 사안에도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부가 우선순위조차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라며 "필요할 때 함께하지 않는 국가, 결정을 미루다가 상황이 정리된 뒤에야 뒤따르는 국가로 비친다면 앞으로 어느 누가 한국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외교가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부에서 버스가 지나간 뒤에 손을 흔드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늦장 외교'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우리 외교부는 앞서 7개국이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정상 공동성명'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국제사회의 동향, 호르무즈 해협 통항의 차질이 우리 에너지 수급과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7개국은 1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면서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24949?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9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KBO] '음주운전 1년 실격 중징계' LG 이상영, 사과 없이 복귀 논란
    • 19:42
    • 조회 847
    • 기사/뉴스
    5
    • WHO "대서양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사람 간 전파 의심"
    • 19:41
    • 조회 923
    • 기사/뉴스
    3
    • “지금 아니면 못 산다”…서울 첫 집 구매자 57%가 30대 [코주부]
    • 19:25
    • 조회 1739
    • 기사/뉴스
    23
    • 지난달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 19:15
    • 조회 1548
    • 기사/뉴스
    11
    • [공식] 있지 예지, 컴백 2주 앞두고 허리디스크 진단…"월드투어 퍼포먼스 제한" (전문)
    • 18:44
    • 조회 2286
    • 기사/뉴스
    27
    •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일면식 없어…충동 느껴 범행"(종합2보)
    • 18:34
    • 조회 1896
    • 기사/뉴스
    37
    • [속보] "자살 고민하다 범행"…광주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 살해한 20대 체포
    • 18:25
    • 조회 31247
    • 기사/뉴스
    518
    • [단독] "출동키트 대량 구매"...2024년 초 '계엄 밑 작업' 시작?
    • 17:30
    • 조회 1342
    • 기사/뉴스
    9
    • 한밤 광주 도심, 이유 없이 죽은 여고생… '묻지마 살의' 진술에 프로파일러 투입
    • 17:28
    • 조회 2142
    • 기사/뉴스
    13
    • 브리트니 스피어스, 약물+음주운전에 12개월 보호관찰 선고 [할리우드비하인드]
    • 17:27
    • 조회 1429
    • 기사/뉴스
    10
    • [속보] 광주 ‘묻지마 살해’ 피의자…“모르는 여고생, 밤길에 우연히 마주쳐 범행”
    • 16:57
    • 조회 3276
    • 기사/뉴스
    54
    • 로이킴, 국내 명곡 6곡 다시 부른다... 리메이크 앨범 ‘다시 불러 봄’ 20일 발매
    • 16:56
    • 조회 483
    • 기사/뉴스
    3
    • 5월20일 kbs 기쁜 우리 좋은 날 드라마 결방 확정
    • 16:48
    • 조회 785
    • 기사/뉴스
    1
    • 김고은, ‘유미의 세포들3’과 작별 “5년 동안 김유미로 살 수 있어 참 행복했다”
    • 16:27
    • 조회 3119
    • 기사/뉴스
    10
    • [KBO] 도박 3인방은 사과했는데…음주운전에도 조용히 복귀한 이상영
    • 15:29
    • 조회 3088
    • 기사/뉴스
    29
    • [단독] 트립닷컴, 계열사간 개인정보 공유 약관 '미개정'...'개인정보 도용' 정황
    • 14:05
    • 조회 1000
    • 기사/뉴스
    5
    • ‘별 하나 추가됐다’ 자랑한 촉법소년…부작용 우려에 촉법 연령 만 14세 현행유지로 가닥 [세상&]
    • 13:52
    • 조회 2143
    • 기사/뉴스
    31
    • 투바투 범규, ‘제2의 깝권’ 탄생? 예능 야망 폭발…애교 17종 봉인 해제(라스)
    • 13:47
    • 조회 653
    • 기사/뉴스
    5
    • [속보] 광주서 여고생 살해후 도주한 20대男 잡았다…“말다툼하다 흉기”
    • 13:43
    • 조회 56592
    • 기사/뉴스
    580
    • 가비, 멧 갈라 불참 이유?…“안나 언니가 정신없었나 보네”
    • 13:43
    • 조회 3608
    • 기사/뉴스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