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 '하이브 방문' 두고 말 나오는 까닭
2,201 25
2026.03.21 13:23
2,201 25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를 방문해 K팝의 도약을 강조했다.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는 설명이지만, 일각에선 방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시혁 의장이 수사받는 등 아직 하이브의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구체적인 문화 산업 육성책 없이 방탄소년단(BTS) 후광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사법리스크 해소 안 됐는데 “응원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을 방문했다. 지난 15일 넥슨, 16일 CJ ENM 방문에 이어진 일정으로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현장에서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민석 총리는 하이브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며 자신을 ‘민석님’으로 부르게 하는 등 파격적인 소통을 선보였다. 김 총리는 “한류의 뿌리는 자유민주주의”라며 “응원봉으로 지켜냈던 광화문 광장에서 BTS가 컴백 무대를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고 치켜세웠다.

 

문제는 시점과 장소다. 현재 방시혁 의장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하이브 상장 당시 비공개 주주간계약을 통해 부당이득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근에는 하이브 자회사인 5000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발생했다.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가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기업을 공식 방문해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연출된 셈이다. 이날 김민석 총리는 “하이브가 세계적인 문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는 그간 정부 기조와도 상반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5000시대를 위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거래소에 방문해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쿠팡에는 ‘영업 정지’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중략)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사법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기업을 총리가 방문한 것은 섣부르다. BTS의 성과와 활동을 응원하되, 정부가 ‘숟가락 얹기’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정부 역할은 중소기업 아이돌과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상공인의 영역인 굿즈를 하이브와 사업하는 것도 부적절하다. 중소기업 아이돌이 줄고, 대면 공연 문화가 희소해지는 현재 K팝의 문제를 정부가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1284



김민석 국무총리의 하이브 방문도 비판이 많았는데 사법리스크 있는 기업 행사를 국가가 공권력 동원하고 일반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밀어주는데 말이 안나올수가 없는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33 03.25 38,5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5,2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5,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0,9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9,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778 이슈 길에서 어르신들이 요구르트를 드시다가 이게 무슨 맛인지 토론을 하고 계셨다 13:41 76
3029777 이슈 춤 기본기가 잘되어 있다는 있지(ITZY) 13:41 21
3029776 이슈 전쟁과 외교의 제1원칙 13:41 85
3029775 이슈 [KBO] 개막날만 기다린것같은 클래식 더비 롯데 삼성..feat.네이버응원 3 13:40 272
3029774 이슈 베타 테스트 중이지만 반응 괜찮은 스포티파이 신기능 2 13:39 238
3029773 이슈 [KBO] 오늘은 2026년 KBO 정규시즌 개막일! 야구 입문하고 싶은데 어느팀이 좋을까... 8 13:38 244
3029772 이슈 스페인 순례길에서 파는 시래기 국밥 3 13:37 574
3029771 유머 아산 현충사트위터가 이번 주가 올해 주말 현충사매화 볼 마지막 기회라고 올림 13:37 251
3029770 이슈 이하이 도끼 열애에서 소소하게 놀란점 5 13:36 1,373
3029769 기사/뉴스 김종국, 전정신경염 투병 고백 "균형 감각 잃어" 5 13:36 701
3029768 이슈 이란 정부 축구선수 아즈문 반정부 인사로 지정+ 재산 몰수 명령 2 13:36 133
3029767 이슈 [보검매직컬 마지막회 예고] 마음을 다듬어 준 단 하나의 이발소💈 보검 매직컬이 마지막을 준비하는 법🥹 2 13:36 80
3029766 기사/뉴스 이명세 감독이 본 비상계엄…시네마틱 다큐 '란 12.3' 4월 22일 개봉 4 13:33 192
3029765 이슈 투어스 미공개 신곡 7 13:27 396
3029764 유머 강아지 유치원 신입생과 함께하는 조례 시간 3 13:27 781
3029763 이슈 엘지트윈스 먼작귀 콜라보 씨크릿 굿즈 논란.. 45 13:26 1,976
3029762 기사/뉴스 ‘놀면뭐하니?’ 산스장 입성 7 13:25 1,407
3029761 이슈 한명당 3분씩 말하면 영화끝나겟네 6 13:24 993
3029760 이슈 [KBO] 2026시즌 개막전 5개구장 스타팅 라인업.jpg 12 13:24 1,042
3029759 기사/뉴스 권화운, 러닝 입문 6개월 만에 연예계 마라톤 '1위'…"러닝으로 인생 바뀌어" ('전참시') 13:24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