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박주민, 정원오에 "도이치모터스 후원? 도덕 감수성 부족"
1,029 5
2026.03.21 13:05
1,029 5

▲20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예비후보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정원오, 전현희, 박주민, 김영배 예비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예비경선 토론회에서 박주민 후보가 정원오 후보를 겨냥 "최근 도이치모터스 회사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로서 갖춰야 될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부족하거나 정무적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된다"고 맹비판했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지난해 5월 30일 바로 전날은 대통령께서 목포에 나와서 '반드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밝혀내고 패가망신 이상의 징벌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신 날"이라며 "(그런데) 바로 다음날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한 골프대회에 참석해서 저녁과 술자리도 한 것으로 보여지는 그런 사진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가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한 걸 가지고 다른 것과 엮어서 말씀하신다"고 반발했지만, 박 후보는 "9월 30일에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그건 성동구청장배 골프 대회였고 역시 도이치모터스가 협찬했다"며 "9월 30일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아들인 권혁민과 동석해 술을 마시는 장면까지 공개됐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또 "9월 30일이 어떤 날인지 혹시 기억나는가"라며 "그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난 후 나흘 밖에 지나지 않은 날이다. 그날 도이치모터스 협찬 골프대회에 참석하셔서 그런 자리를 갖는 것도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인다"고 쏘아붙였다.

박 후보는 "도이치모터스는 대주주이자 임원이 직접 주가조작에 참여해서 서민들의 피눈물 같은 돈을 희생시켜 가며 자신의 배를 불린 기업"이라며 "그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찬받고 후원받고 관계를 맺어온 것이 민주당 자치단체장으로서 적절한가"라고 물었다.

정 후보는 "그 행사는 제가 내빈으로 참석한 행사다. 행사의 주최와 주관은 성동구 체육회이고 골프협회다. 구청장으로선 각종 공식 체육단체 행사에 다 참여한다"고 해명했지만, 박 후보는 "구청장배 대회는 구청이 기획하고 관리하는 주가 되는 행사"라고 다시 반박했다. 이에 정 후보는 "(박 후보가) 자치단체장이 아니라서 잘 모르시는 것"이라고 꼬집는 등 토론이 과열된 양상을 띠었다.

박 후보는 김영배·전현희·김형남 후보에게 한 질문에서도 "주가조작에 회사 임원이 적극 나서서 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기업이 후원하겠다고 한다면 구청장이셨을 때 받아들일 건가"라고 물으며 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나갔다. 다른 후보들도 모두 '참석하지 않겠다', '후원금은 반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가세했다.

박 후보는 "당이 총력을 다해 주가조작 진상을 규명하려 했던 그 회사의 후원과 협찬이 이뤄지는 행사에 지속 참석하고, 그 회장과 회장 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후원받는 것을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전혀 민주당스럽지 않고 불안하다"고 거듭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32903?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5 00:05 9,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1,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8,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660 기사/뉴스 "좋은 건, 3번 봐도 좋다"…'유미의 세포들', 진화의 방향 12:08 175
420659 기사/뉴스 [단독] 3개월 새 44명 독감…사망 유치원 교사 “눈치 보여 못 쉬어” 4 12:06 557
420658 기사/뉴스 홍경민 “직접 만든 LG 홍창기 응원가, ‘산토끼’에 넘어가 노래방 등록”(라디오쇼) 1 12:05 231
420657 기사/뉴스 박찬호 딸, 뉴욕 톡파원 데뷔 예고…'투머치토커' 성향 발휘하나 (톡파원 25시) 7 11:52 1,869
420656 기사/뉴스 지드래곤, '흑인 비하' 의상 입고 무대…"더욱 면밀히 살피겠다" 사과 51 11:50 3,658
420655 기사/뉴스 흥행 독식 깨진 극장가…'마리오'·'프라다2'·'살목지' 함께 웃었다 [박스오피스] 1 11:49 293
420654 기사/뉴스 출입통제 영흥도 갯벌서 해루질한 5명 적발…과태료 부과 예정 7 11:49 558
420653 기사/뉴스 北 여자축구팀 12년만의 방남…수원서 열리는 챔스리그 출전한다 1 11:47 132
420652 기사/뉴스 “월 10만원씩 3년 모으면 1440만원 받는다”…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 20日까지 모집 17 11:35 2,033
420651 기사/뉴스 관악산 웅덩이에 라면 국물·쓰레기 '둥둥'...등산객 급증에 몸살 6 11:34 407
420650 기사/뉴스 악뮤→데이식스 원필까지…'뷰민라 2026' 역대급 라인업 11:33 484
420649 기사/뉴스 홀로 출산하고, 두 연인과 살고…'법망 밖 가족' 60만 시대 14 11:32 1,267
420648 기사/뉴스 ‘무한도전’ 상암 추격전, 팬 심장 다시 뛴다...광희 합류→바다·이적·10CM 공연까지 4 11:31 1,000
420647 기사/뉴스 [단독]“이 대통령 G7 초청 경위 밝혀라” 정보공개청구…법원 “의혹 근거 미약” 기각 27 11:28 1,989
420646 기사/뉴스 동해서 음주 상태 19세가 몰던 승용차 전복…동승자 사망 11 11:28 1,389
420645 기사/뉴스 '대군부인' 초딩 국왕의 고충…김은호 "졸려서 눈물 안 나와" 11 11:25 1,286
420644 기사/뉴스 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법적책임·민원 '불안' 1 11:23 330
420643 기사/뉴스 최우식·정유미·박서준이 보여준 낭만…‘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8 11:22 623
420642 기사/뉴스 "이게 장카설유라고?"..장기하·카더가든·설운도·유병재, 대환장 침투력[스타이슈] 4 11:21 798
420641 기사/뉴스 양상국, 유재석 무례 논란에 사과 “더 조심하겠다” 98 11:19 1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