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 달간 이란산 석유 판매 허용…이란 "더 팔 것 없어"(종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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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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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해상에 발이 묶여있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판매를 허용하는 매우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발급한 일반면허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미 뉴욕 시간으로 20일 0시 1분 전에 선박에 적재된 이란산 원유와 석유제품에 대한 판매가 일시 허용된다.
판매 허가는 뉴욕 시간으로 내달 19일 0시 1분까지 적용되며, 미국으로의 수입도 포함된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유가 상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에 직면해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앞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고, 전략비축유 1억7천200만 배럴도 방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방출하기로 한 초기 물량 8천600만배럴 중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4천500만 배럴이 이날 방출됐다.
하지만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를 넘겼고, 미국의 휘발유 소매 가격도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가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이란은 자국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미국의 조치에 대해 '더 판매할 원유가 남아있지도 않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란 석유부 대변인은 엑스에 "현재 이란은 해상에 남아있는 원유가 없고 다른 국제시장에 공급할 물량도 없다"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은 구매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7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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