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도양 美·英 군사기지에 IRBM 발사…"중동 밖도 위험하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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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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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인도양의 미국과 영국의 합동 군사기지인 '디에고 가르시아'를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두 발 발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미사일 모두 기지를 타격하지 못했다. 한 발은 비행 중 고장이 났으며, 다른 한 발은 미 해군 군함이 SM-3 미사일을 발사해 요격을 시도했으나 성공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이 실전에서 IRBM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동을 넘어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려는 중대한 시도라고 WSJ는 평가했다.
디에고 가르시아는 미군이 폭격기, 핵잠수함, 유도미사일 구축함 등을 운용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이란에서 약 4000km 떨어져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달 미사일 사거리를 2000km로 제한해 왔다고 밝혔으나 이번 미사일은 이란이 더 먼 곳까지 타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39716?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