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신 학교를 의심받은 그룹 '에픽하이' 투컷이 학력 증명에 나섰다. 지난 19일 채널 '에픽하이'에는 '학교 앞 놀러 가자더니 갑분 학력 증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에픽하이는 투컷의 모교 경복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타블로는 "모두 아시겠지만, 우리가 스탠퍼드에 다녀오지 않았냐. 그 이후로도 투컷이 저한테 증명 드립을 계속 칠 줄은 몰랐다"며 "저를 자꾸만 증명하려고 하니까, 저랑 미쓰라도 의문이 생겼다. 투컷이 과연 정말 삼성 이재용 회장과 동문이 맞는지"라고 경복고를 방문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TV, 뉴스 보면서 '저 사람 경복고 출신이다' '나랑 같은 동문' 이렇게 얘기하더라. 오늘 투컷 학력 증명하러 가겠다"라고 전했다. 투컷은 "자랑할 게 그거밖에 없어서 그렇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투컷의 학력을 증명하기 위해 동네 사람들을 탐문했다. 타블로는 근처 서점 사장님께 투컷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여주며 "27년 전에 이 친구 본 적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사장님은 "이 동네에서 50년간 일했지만 본 적 없다"라고 답했고, 투컷은 "당연하다. 난 책을 산 적이 없으니까"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타블로가 투컷에게 "성공해서 동네를 거니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묻자, 투컷은 "여기 출신들의 성공에 비하면, 과연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신동엽, 양동근, 이수만, 이재용, 정용진, 정몽구 등 경복고 출신의 유명인들을 나열했다. 이를 듣던 타블로는 "투컷 주식 포트폴리오 보면 전부 다 경복고 동문 주식만 산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TIGER 경복 ETF' 하나 만들어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홀로 경복고로 들어간 투컷은 한참 뒤 서류를 들고나왔다. 타블로와 미쓰라는 투컷을 향해 "고소당한 거 아니냐", "내용 증명일 것"이라고 말하며 농담했다. 서류에는 졸업증명서가 들어있었다. 타블로는 "이게 다냐"며 끝까지 의심했고, 투컷은 "이제야 네 기분을 알겠다"고 전했다. 과거 타블로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라는 단체에서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학력 거짓 의혹을 제기해 고충을 겪은 바 있다. 에픽하이는 현재 채널 '에픽하이'를 통해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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