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숙 집,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 "경복궁과 유사" (예측불가)
1,822 4
2026.03.21 10:35
1,822 4

김숙은 첫 답사 후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은 이천희와 빽가를 잘 타일러 함께 관리 사무소를 방문했다가 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성읍마을에 있는 김숙의 집이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매입할 당시에도 빠듯한 예산에 맞추느라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거래했던 김숙은 상상치도 못했던 집의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건축인허가가 아닌 현상변경허가 신청 후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국가 자격증 보유자만이 이를 진행할 수 있기에 김숙의 공사 계획은 전면 변경되어야 하는 상황. 이에 김숙은 직접 발품을 팔아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사를 방문했으나 허가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에 또 한 번 절망하고 말았다.



sgcWXw

이 프로젝트에서 합법적 해방을 누리는가 싶던 이천희와 빽가는 완벽한 비포(?)가 선사하는 도파민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제주에 내려와 김숙과 같이 설계사를 찾아갔다. 각자가 꿈꿨던 로망을 조금씩 꺼내 보이던 이들은 이 집이 경복궁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유산 구역이라는 설계사의 말에 다급히 그에 걸맞은 대체재로 방향을 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늦게까지 이어진 회의 끝에 모두의 니즈와 성읍마을의 경관 보전을 위한 요소들이 반영된 설계 도면이 완성,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얼마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새로운 일꾼이자 막내 멤버 장우영의 합류로 드디어 완전체를 결성했다. 처음으로 다섯 멤버가 모인 자리에서 열린 내부 인테리어 발표회에서는 집주인 김숙부터 시작해 각자 준비해 온 인테리어 레퍼런스와 구상안을 공유하며 열띤 대화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공사 허가를 위해 건축 설계사와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에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벽, 바닥의 소재부터 마당 가운데 팽나무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빽가, 집 안에 들어갈 요소들을 모두 직접 그리고 잘라 실측 비율에 맞는 도면을 만들어온 이천희는 남다른 전문가 포스로 든든함을 더했다.


그러나 회의 도중 설계사의 연락을 받은 이들은 조건부 가결이라는 결과와 함께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한 번 패닉에 빠졌다. 끝없이 밀리는 일정에 삽 한번 뜨지 못한 채 겨울이 됐고, 김숙과 이천희는 시굴 문의차 제주에 갔다가 성읍마을에 신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됐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잡힌 시굴 일자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쏟아져 작업이 취소되면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의 이벤트들이 몰아쳤다. 하지만 눈이 그친 며칠 뒤 진행된 시굴 조사에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받게 된 김숙과 송은이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드디어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예측불가[家]' 영상 캡처


최이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32110320271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343 00:06 11,7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3,9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1,4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6,7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7,91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9,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884 유머 요즘 청혼하는 방법 2 09:21 217
3029883 유머 잠꼬대하면서 자는 앵무새 09:20 89
3029882 기사/뉴스 '왕사남', '신과함께' 넘어 역대 흥행 3위…매출액은 '명량' 넘었다 3 09:19 155
3029881 이슈 방탄공연 공감가는 리뷰 14 09:18 850
3029880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38 09:14 2,100
3029879 이슈 진짜 지금 돈 아끼고 최대한 모아놔야 하는 이유 (환율) 9 09:14 1,740
3029878 이슈 현재 하이브 주가 상황.jpg 99 09:12 5,304
3029877 기사/뉴스 BTS 컴백 라이브, 넷플릭스 월드 랭킹 1위 직행…77개국서 정상 차지 10 09:12 274
3029876 이슈 실시간 아침마당 초호화 역대급 개스트 등장으로 논란ㄷㄷㄷ 34 09:10 3,321
3029875 기사/뉴스 [단독]中전기버스 보조금, 1년새 394억→20억 줄었다 09:09 312
3029874 기사/뉴스 "술먹고 팬과 싸워"...김동완, 前매니저 폭로 반박 6 09:08 1,136
3029873 기사/뉴스 신임 韓銀총재 지명 신현송 “인플레 처방 위한 금리 인상은 과잉 대응이 훨씬 낫다” 1 09:07 348
3029872 기사/뉴스 ‘얼짱 출신’ 유혜주 “남편이 승무원과 불륜? 황당” 직접 입 열었다 8 09:04 1,333
3029871 기사/뉴스 “0.27주 배정이 말이 되나”…따따상 기대에 공모 시장 포화상태...1주도 못 받는 ‘로또 청약’ 2 09:03 671
3029870 이슈 공룡과 닮은 듯한 쏙독새 12 09:03 616
3029869 기사/뉴스 평균 연봉 5000만원 시대라는데…내 월급은 그대로인 이유 7 09:01 1,090
3029868 이슈 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 표 정리.jpg (~2026.03.22) 7 09:01 734
3029867 정보 네이버페이5원 가져가라냥 18 09:00 985
3029866 이슈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21세기대군부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47 09:00 1,772
3029865 기사/뉴스 “월급날 통장 텅 빈다”…대출 240만원에 무너진 3040 자산 전략 6 09:0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