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숙 집,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 "경복궁과 유사" (예측불가)
1,664 4
2026.03.21 10:35
1,664 4

김숙은 첫 답사 후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은 이천희와 빽가를 잘 타일러 함께 관리 사무소를 방문했다가 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성읍마을에 있는 김숙의 집이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매입할 당시에도 빠듯한 예산에 맞추느라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거래했던 김숙은 상상치도 못했던 집의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건축인허가가 아닌 현상변경허가 신청 후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국가 자격증 보유자만이 이를 진행할 수 있기에 김숙의 공사 계획은 전면 변경되어야 하는 상황. 이에 김숙은 직접 발품을 팔아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사를 방문했으나 허가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에 또 한 번 절망하고 말았다.



sgcWXw

이 프로젝트에서 합법적 해방을 누리는가 싶던 이천희와 빽가는 완벽한 비포(?)가 선사하는 도파민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제주에 내려와 김숙과 같이 설계사를 찾아갔다. 각자가 꿈꿨던 로망을 조금씩 꺼내 보이던 이들은 이 집이 경복궁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유산 구역이라는 설계사의 말에 다급히 그에 걸맞은 대체재로 방향을 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늦게까지 이어진 회의 끝에 모두의 니즈와 성읍마을의 경관 보전을 위한 요소들이 반영된 설계 도면이 완성,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얼마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새로운 일꾼이자 막내 멤버 장우영의 합류로 드디어 완전체를 결성했다. 처음으로 다섯 멤버가 모인 자리에서 열린 내부 인테리어 발표회에서는 집주인 김숙부터 시작해 각자 준비해 온 인테리어 레퍼런스와 구상안을 공유하며 열띤 대화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공사 허가를 위해 건축 설계사와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에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벽, 바닥의 소재부터 마당 가운데 팽나무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빽가, 집 안에 들어갈 요소들을 모두 직접 그리고 잘라 실측 비율에 맞는 도면을 만들어온 이천희는 남다른 전문가 포스로 든든함을 더했다.


그러나 회의 도중 설계사의 연락을 받은 이들은 조건부 가결이라는 결과와 함께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한 번 패닉에 빠졌다. 끝없이 밀리는 일정에 삽 한번 뜨지 못한 채 겨울이 됐고, 김숙과 이천희는 시굴 문의차 제주에 갔다가 성읍마을에 신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됐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잡힌 시굴 일자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쏟아져 작업이 취소되면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의 이벤트들이 몰아쳤다. 하지만 눈이 그친 며칠 뒤 진행된 시굴 조사에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받게 된 김숙과 송은이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드디어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예측불가[家]' 영상 캡처


최이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32110320271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56 03.20 26,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0,0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04,3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1,16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1,7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2,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3,6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5,2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066 이슈 진짜20만명 vs 방탄기준 20만명 체감 사진.jpg 8 06:43 783
3029065 이슈 당초 무대 관람이 가능한 구역에 10만 명까지만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인파를 통제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인원이 예상보다 적어 별도의 출입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3 06:40 725
3029064 유머 새우깡 빈부격차 1 06:29 539
3029063 유머 사진 속 오리를 먹는걸로 오해 받는 넓적부리황새 jpg. 6 06:26 642
3029062 이슈 1세대 걸그룹 노래 중 멜론 하트수 가장 높은 곡 7 05:43 992
3029061 이슈 도요새.jpg 12 05:35 763
3029060 이슈 광화문에서 하면 어울릴 인피니트 '추격자' '기도' 라이브 10 05:14 832
3029059 정보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관광산업 육성하겠다는 일본정부 21 05:08 1,607
3029058 이슈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쪼꼬만 철새 44 05:02 2,509
3029057 유머 사람과 같은 생각중인 왜가리 12 04:54 1,627
3029056 이슈 더쿠들은 이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 맴버들의 이름을 몇명이나 알고있다? 37 04:54 1,069
3029055 이슈 홍학떼를 마주한 사회성 좋은 새들 21 04:52 2,175
3029054 이슈 한발로 서는 연습중인 아기홍학 23 04:51 1,851
3029053 정보 간단 양념 새우장 레시피🦐 4 04:46 670
302905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7편 2 04:44 190
3029051 이슈 이런 스트레칭 영상보고 따라할 때마다 내몸이 얼마나 쓰레긴지 알게됨 5 04:43 1,309
3029050 유머 새마을금고도 새다 4 04:42 1,086
3029049 이슈 앵무새잃어버리신분 6 04:40 1,067
3029048 이슈 케이팝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앨범이 되었다는 BTS 아리랑 30 04:36 2,786
3029047 이슈 양애취 까치 5 04:3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