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숙 집,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 "경복궁과 유사" (예측불가)
1,981 4
2026.03.21 10:35
1,981 4

김숙은 첫 답사 후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은 이천희와 빽가를 잘 타일러 함께 관리 사무소를 방문했다가 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됐다. 바로 성읍마을에 있는 김숙의 집이 국가 문화유산 지정 구역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매입할 당시에도 빠듯한 예산에 맞추느라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거래했던 김숙은 상상치도 못했던 집의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건축인허가가 아닌 현상변경허가 신청 후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국가 자격증 보유자만이 이를 진행할 수 있기에 김숙의 공사 계획은 전면 변경되어야 하는 상황. 이에 김숙은 직접 발품을 팔아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건축사를 방문했으나 허가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전문가의 소견에 또 한 번 절망하고 말았다.



sgcWXw

이 프로젝트에서 합법적 해방을 누리는가 싶던 이천희와 빽가는 완벽한 비포(?)가 선사하는 도파민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제주에 내려와 김숙과 같이 설계사를 찾아갔다. 각자가 꿈꿨던 로망을 조금씩 꺼내 보이던 이들은 이 집이 경복궁과 유사한 수준의 문화유산 구역이라는 설계사의 말에 다급히 그에 걸맞은 대체재로 방향을 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늦게까지 이어진 회의 끝에 모두의 니즈와 성읍마을의 경관 보전을 위한 요소들이 반영된 설계 도면이 완성,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얼마 후 서울에서 다시 만난 이들은 새로운 일꾼이자 막내 멤버 장우영의 합류로 드디어 완전체를 결성했다. 처음으로 다섯 멤버가 모인 자리에서 열린 내부 인테리어 발표회에서는 집주인 김숙부터 시작해 각자 준비해 온 인테리어 레퍼런스와 구상안을 공유하며 열띤 대화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송은이는 공사 허가를 위해 건축 설계사와 대전에 있는 국가유산청에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벽, 바닥의 소재부터 마당 가운데 팽나무까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빽가, 집 안에 들어갈 요소들을 모두 직접 그리고 잘라 실측 비율에 맞는 도면을 만들어온 이천희는 남다른 전문가 포스로 든든함을 더했다.


그러나 회의 도중 설계사의 연락을 받은 이들은 조건부 가결이라는 결과와 함께 발굴 조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한 번 패닉에 빠졌다. 끝없이 밀리는 일정에 삽 한번 뜨지 못한 채 겨울이 됐고, 김숙과 이천희는 시굴 문의차 제주에 갔다가 성읍마을에 신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됐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설상가상으로 겨우 잡힌 시굴 일자에 갑작스러운 폭설이 쏟아져 작업이 취소되면서 그야말로 예측 불가의 이벤트들이 몰아쳤다. 하지만 눈이 그친 며칠 뒤 진행된 시굴 조사에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받게 된 김숙과 송은이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드디어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예측불가[家]' 영상 캡처


최이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32110320271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151 11:31 2,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9,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655 기사/뉴스 윤여정, 78세 보스의 아우라[스타화보] 13:59 186
3051654 기사/뉴스 [단독]K-뷰티 상위 7사 법인세 합산 2147억…APR 717억으로 1위 13:59 91
3051653 이슈 개인적으로 엔딩요정하면 생각나는 사람.gif 1 13:58 339
3051652 기사/뉴스 법륜스님의 첫 로드 예능…'법륜로드-스님과 손님', 5월 론칭 1 13:57 94
3051651 유머 나라말 잘 들었을 때 13:56 134
3051650 기사/뉴스 [단독]‘우리 동네도?’…서울서 이 ‘4개구’가 마약 범죄 가장 취약 7 13:56 600
3051649 이슈 (일본) 베란다에서 옷걸이만 가져간 범인 5 13:56 898
3051648 이슈 홍콩에서 세정이가 공연하면 언니들은 에그타르트를 먹을게 2 13:55 501
3051647 유머 윗집과의 눈치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3:54 553
3051646 유머 시댁이 편한 새언니 9 13:53 946
3051645 기사/뉴스 "와인 바꿔치기 당해"…안성재 레스토랑에서 무슨 일이? 후기 확산 8 13:52 870
3051644 유머 뜨개질계의 금영과 태진 6 13:51 1,267
3051643 유머 무조건 1억원 받기 vs 꽝일수도 있지만 최대 5억받기 64 13:50 992
3051642 이슈 엠넷 릴레이댄스 첫 번째로 올라왔었던 아이돌 3 13:49 720
3051641 기사/뉴스 결혼 하려다 정보 싹 털렸다…듀오 43만명 번호·직장까지 유출 2 13:48 299
3051640 이슈 4월 23일 목요일 선발투수 오하아사 순위 6 13:45 517
3051639 정치 국힘 최고위에서 "간첩이 넘쳐난다. 대한민국 위태롭다" 34 13:45 950
3051638 이슈 흡연자 10만명당 1명은 갖고있으려나 싶은 물건..jpg 42 13:43 2,294
3051637 이슈 유포리아에 나온 독기하객룩 17 13:43 2,226
3051636 유머 타이거즈가 왕조라 불리던 시절 1 13:43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