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모인들 소리 질러”…부작용 없는 '탈모약' 나온다
1,688 8
2026.03.21 09:29
1,688 8

韓연구진, 피부 자극 및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 없는 탈모 치료제 개발
2028년 탈모 치료 시장 규모, 약 58조원으로 추정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뇌과학과 문제일, 김소연 교수와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연구팀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신규 펩타이드(MLPH)를 개발했다.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극복할 전망이다. 이번 성과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성영관 교수와 곽미희 박사 연구팀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에 남녀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탈모 치료제의 시작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뿐이다. 다만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으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남성에게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가임기 여성에게는 사용이 제한돼 부작용 없는 안전한 치료제가 남녀에게 필요하다.

학계에서는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발모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를 탈모 치료를 위해 체내에 투여하면 적혈구가 과다 생성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혈액학적 부작용이 발생해 의약품으로 활용하기에 불가능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구조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했다. EPO단백질 구조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부분을 제외했다. 발모를 유도하는 핵심 부위만 정밀하게 추출하고 최적화해 ‘MLPH’라는 새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인간 모낭 조직과 쥐를 이용해 생체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MLPH 펩타이드가 모발 성장의 핵심 인자(IGF-1) 분비를 늘리는 것을 확인했다. 쥐에게 MLPH를 투여해 털 성장이 멈춘 휴지기를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로 전환했다. 기존 미녹시딜과 같은 수준의 발모 효과를 보였다. 또 우려했던 적혈구 증가 등의 부작용은 전혀 유발하지 않았다.

전 세계 탈모 인구는 현재 약 10억명으로 국내에만 약 10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 치료 시장 규모가 2028년 약 5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원천 기술이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와 혁신 신약 개발의 신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https://naver.me/Fx2jvOtC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81 03.25 18,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7,6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4,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7,2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584 이슈 현대 정주영 회장님 실화 썰 80년대에 650년된 산삼을 7800만원 주고 먹음 1 09:42 262
3028583 기사/뉴스 “옷 수선은 되는데 명품 리폼 왜 안돼?… 상식 어긋난다 생각했죠” (루이비통하고 소송해서 이긴 강남사 대표 인터뷰) 6 09:39 442
3028582 기사/뉴스 김희정, 물컵 던지고 머리채 잡았다..독기 가득 판 흔든다 ('붉은 진주') 09:37 322
3028581 이슈 일반인 초상권 보호하려다 머리 날려버린거 개웃김 9 09:37 1,541
3028580 이슈 완전 상거지네? 1 09:36 313
3028579 이슈 아기때 장난감이 지금은 쪼꼬매진게 너무 귀여움 1 09:36 693
3028578 이슈 상품 리뷰 쓸 때 고급스러운 배경이 필요하다면 3 09:35 1,028
3028577 기사/뉴스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6 09:35 1,421
3028576 이슈 내가 학교 졸업하면 꼭 달라짐 10 09:33 1,054
3028575 이슈 내 인생이 망했다는 생각이 들 때 보면 좋은 짤 8 09:32 1,131
3028574 기사/뉴스 [공식] ‘믿보’ 비주얼 파티…‘하트시그널5’ 4월 14일 첫방 2 09:31 471
3028573 이슈 내가 주말에 하고 싶었던 것과 실제로 한 것 1 09:31 659
3028572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개장 직후 5300 붕괴…3.85% 하락 (+코스피 빅세일 현황) 7 09:30 1,388
3028571 이슈 위키백과의 정전기 항목 대표사진.jpg 2 09:30 500
3028570 유머 잃어버린 개가 들판에서 목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으러 가서 불렀는데 10 09:30 1,810
3028569 기사/뉴스 “쇠락한 천조국 美, ‘3개의 전쟁’ 수렁…中이 곧 추월한다” 전망 나온 이유 5 09:30 358
3028568 이슈 16학번 새터 vs 26학번 새터 9 09:29 961
3028567 기사/뉴스 이명세 감독이 기록한 비상계엄의 밤…'란 12.3', 4월 22일 개봉 2 09:29 285
3028566 기사/뉴스 홍서범·조갑경 며느리, 혼인신고 안했다…본인 성으로 '딸' 출생신고[MD이슈] 8 09:28 1,842
3028565 기사/뉴스 전장연, 광화문 일대 버스저지 시위에 차로 점거…출근길 마비(종합) 09:28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