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26,836 292
2026.03.21 03:53
26,836 292

샤오미 한국시장 점유율 0.7% 그쳐

낮은 인지도에 중국산 이미지 '걸림돌'
샤오미 "프리미엄으로 입지 확대할 것"

샤오미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 / 사진=최혁 기자원본보기

샤오미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서울 여의도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 / 사진=최혁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애플을 추격하고 있는 중국 샤오미가 유독 한국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하드웨어를 앞세웠지만 '중국산'이라는 인식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시장 점유율은 0%대

20일 한경닷컴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샤오미의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10만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24년) 대비로도 29%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시장(1380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다.

연간이 아닌 분기별 집계에선 사실상 수치로 잡히지 않는 수준이고, 기타 브랜드 합산(20만대)에도 밀리는 초라한 성적표다. 기타 브랜드에는 모토로라, 이동통신사 자체 휴대폰 등이 포함돼 있다.

원본보기


글로벌 시장 성적표는 딴판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5년 연간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3%로 3위를 기록했다. 1위 애플(20%), 2위 삼성전자(19%)를 추격하는 모양새다. 출하량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이 0%대인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국내 시장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가 꼽힌다. 사실 샤오미는 올해 초 '반짝 기회'가 찾아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국 국빈 방문 중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15 울트라로 정상 부부 셀카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면서 샤오미가 주목 받았다. 샤오미코리아는 곧바로 해당 모델 4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지만 관심은 오래가지 않았다.

"샤오미 찾는 사람 딱 1명 봤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1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원본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국가주석 부부가 지난 1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만찬 후 샤오미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유통 현장의 분위기는 냉랭하다. 서울 주요 지역 이동통신매장을 총괄하는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샤오미 스마트폰 찾는 사람은 전 매장 통틀어 한 명 봤다"며 "샤오미 폰 찾는 사람 한 명을 본 것도 신기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할 매장에서도 샤오미를 판매한다"면서도 "팔리지 않는 제품을 주문해서 받을 필요가 없어서 구비해두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 

이후생략

홍민성/김대영/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64819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29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44 04.29 33,4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4,6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6,8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0,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7,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6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19 기사/뉴스 [단독] 정보사 '자백유도제' 준비 정황 또 나와…'체중별 투약량·약물 효과' 논문까지 확인 37 17:35 2,094
420418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완전체, ‘아니근데진짜’ 출격 (아근진) 17:29 456
420417 기사/뉴스 단돈 10만 원 들고 즉흥 여행… '꽃보다 청춘' 기대되네 2 16:57 1,450
420416 기사/뉴스 CJ올리브영, 광장시장서 ‘K뷰티’ 알린다 5 16:52 911
420415 기사/뉴스 ‘런닝맨’ 청하X전소미, 10주년 재결합 후 출격 16:51 452
420414 기사/뉴스 “오상진이 누워 있다” 김소영 둘째 아들, 생후 한 달 신생아의 또렷한 이목구비 9 16:37 3,543
420413 기사/뉴스 인쇄용지값 70% 폭등… 담합 제지사 상대 ‘집단 손배소’ 움직임 16:22 658
420412 기사/뉴스 전청조, 교도소서도 기행 “목욕 후 한 시간 웃통 까” 183 15:59 29,712
420411 기사/뉴스 [단독] 의왕 아파트 화재 원인 '가스폭발' 추정‥"아내는 화재 전 사망한 듯" 35 15:50 4,739
420410 기사/뉴스 온유, 카카오모빌리티 행사서 직접 발표 세션 진행…“‘터프러브’, 팬들과 더 깊이 연결” 2 15:44 729
420409 기사/뉴스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친모 구속 갈림길 9 15:41 1,210
420408 기사/뉴스 ‘아근진’ 아이오아이 최유정 “카이, 내게 은인 같은 분” 15:38 1,178
420407 기사/뉴스 [단독] JYP 새 걸그룹 ‘키라클’ 무게···엔터업 출원 등록 9 15:36 2,541
420406 기사/뉴스 ‘사이버 룸살롱’ 엑셀방송 MC 논란에... 신정환 “가족 힘든 것보다 낫다” 41 15:12 4,768
420405 기사/뉴스 하이브 소속회사, 계열사 지연 신고로 공정위 '경고' 2 14:53 1,340
420404 기사/뉴스 [속보] 백화점서 말다툼후 20대女직원에 흉기 휘두른 40대…“헤어진 연인사이, 우발적” 주장 35 14:43 3,731
420403 기사/뉴스 [단독]택시비 안 내고 도망가다 벽돌로 기사 위협한 외국인 20 14:35 2,831
420402 기사/뉴스 [단독] 현주엽, 학폭 폭로자 '명예훼손' 고소했다가…또 패소 23 14:23 6,026
420401 기사/뉴스 [속보]성수동 포켓몬 행사, 인파에 긴급 중단…“거리 안보일 정도” 373 14:19 55,231
420400 기사/뉴스 공공부문 교섭 요구 쏟아지자, 노란봉투법 보완 내비친 金총리 21 14:14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