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4,730 20
2026.03.21 03:46
4,730 20


SCMP(mp.weixin.qq.com)

SCMP(mp.weixin.qq.com)소변에 삶은 계란을 커피에 넣어 파는 신메뉴가 중국 카페에 등장했다. 이 커피가 주말 하루 동안 100잔씩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둥양시에 있는 한 카페가 ‘퉁쯔단(童子蛋) 커피’라는 이색적인 음료를 만들어 손님을 끌어 모으고 있다. 퉁쯔단은 ‘어린이 소변 계란’을 말한다.

현지 주민들은 어린이 소변, 특히 10세 미만 남자아이의 소변이 봄철에 졸음을 예방하고, 여름철 열사병을 막는다고 믿는데, 이를 커피에 접목한 것이다.


소변 계란은 꼬치에 끼워 아메리카노 위에 살짝 얹어 주는 식으로 판매한다. 커피에 담가 먹거나 따로 건져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한 잔에 28위안(약 6000원)으로, 주말에는 하루 100잔 이상이 판매된다고 한다.

퉁쯔단은 사실 둥양 지역에서 수 세기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 음식이다. 송나라 시대(960~1279)에 한 장군이 달걀을 먹고 싶어서 노인에게 삶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하필 달걀을 담아둔 항아리가 아이의 오줌으로 차 있었다. 장군이 화를 내자 노인은 “아이 소변이 훌륭한 강장제이며 그런 달걀 하나를 먹으면 1년 동안 아프지 않고 거뜬하다”고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2008년 둥양시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현대 의사들은 이 음식이 비위생적이라고 여겨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진화시립중앙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황젠 박사는 “소변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전혀 없는 노폐물이어서 퉁쯔단을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면서도 “둥양 지역 사람들이 그 음식을 먹는 풍습은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 카페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 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위생 상태를 보장할 수 있겠냐” “나는 이 지역 사람이지만, 무서워서 먹을 엄두가 안 난다.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위생 논란이 붉어지자 해당 카페는 ‘퉁쯔단 커피’를 가게 메뉴에서 제외했다. 이 카페는 최근 몇 년 동안 호기심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이한 커피를 개발해 왔다. 오리머리찜, 말린뱀, 갈아놓은 바퀴벌레를 섞은 커피도 있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05634?cds=news_my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풋티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 00:06 3,9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7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6,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2,2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3,7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7,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5,9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505 정보 네이버페이 100원 11:01 91
3030504 유머 ㅎ...ㅏ...아..ㄹ ㅉ..짝 하..알..ㅉ..ㅏ ㄱ 11:01 73
3030503 정치 정성호 법무, 與 원내대표·법사위원장 예방…7대 민생법안 설명 11:00 7
3030502 이슈 진짜 호불호 대폭발하는데 올해의 신인상 받은 가수........jpg 7 10:59 626
3030501 이슈 올림픽 체조경기장의 명칭이 KSPO DOME으로 바뀐 지 7년 반이 지났다고 한다 여러분 9 10:58 172
3030500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홈런 될뻔한 2타점 2루타 장면 5 10:56 414
3030499 이슈 [예고] 故 장국영 23주기, 그를 기억하며... 23년 전 만우절, 거짓말 같던 그날의 진실은? I 셀럽병사의 비밀 KBS 방송 10:55 77
3030498 이슈 떡에서 벌레 나온 떡집의 대처 수준jpg 4 10:55 427
3030497 기사/뉴스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혐의 벗었다…맞고소 여성은 기소유예 1 10:55 295
3030496 이슈 해임 된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남편 (사진주의) 22 10:54 1,830
3030495 유머 있지 유나의 스킨쉽에 토마토가 된 쯔양🍅 15 10:54 838
3030494 이슈 우주소녀 다영 솔로 신곡심의 결과.jpg 2 10:53 715
3030493 기사/뉴스 “운빨은 없다 메롱”…관악산 마당바위, 래커로 훼손됐다 20 10:52 993
3030492 기사/뉴스 [속보] '다리 아래 캐리어 속 시신' 사망 50대 여성 "사위 폭행 때문에 숨진 듯"…사위·딸 긴급 체포 | 13 10:52 794
3030491 이슈 인종차별로 논란된 칸예 웨스트 마스크 15 10:50 1,697
3030490 이슈 오늘자 잉글랜드 이기고 일본이 세운 기록.jpg 2 10:50 535
3030489 이슈 툥바오가 만들어준 루이후이 1000일 선물 '바오토바이' 완성품 🧑🏻‍🌾💜🩷 13 10:49 778
3030488 이슈 @: 만우절 사진 올라오는 타돌 사진은 그냥 친구 셔틀갔다가/겹스케/간보다가 찍기고 오로지 이사진만이 진짜 만우절 같다 11 10:47 1,726
3030487 정치 오늘 장동혁이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박덕흠 논란 4 10:47 552
3030486 기사/뉴스 리디, 2025년 매출 2516억원...전년 대비 7%↑ 22 10:46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