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대 女, 가벼운 가려움증 무시했다가 혈액암 진단 [헬스톡]
7,456 3
2026.03.21 03:39
7,456 3

가려움과 야간 발한 등 일상적인 증상으로 시작된 이상 신호가 혈액암으로 이어진 미국 20대 대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피플


[파이낸셜뉴스] 가려움증이나 수면 중 땀을 흘리는 등 가벼운 신체 변화를 방치했다가 결국 혈액암 판정을 받게 된 미국 20대 대학생의 사연이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서 대학을 다니는 안나 사도스키(22)는 2023년 봄 무렵 입술 부종과 등 부위의 두드러기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단순한 알레르기 현상으로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정강이 쪽에서 참기 힘든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일어났다. 

출혈이 발생할 만큼 피부를 계속 긁어대면서도 병원을 찾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도스키는 “학교 공부, 아르바이트, 졸업 준비, 동아리 세 곳 운영, 수업 듣고 과외까지 하느라 너무 바빴다”며 “나의 적극적인 성격에서 오는 번아웃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난 8월에 접어들면서 그의 건강 상태는 걷잡을 수 없이 나빠졌다. 극심한 기침과 함께 고열 및 오한이 동반됐다. 몇 달간 취침 시 침구류가 완전히 젖어버릴 수준의 야간 발한까지 겪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어머니 설득 끝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그는 즉시 응급실로 옮겨졌다. 

가슴 부위 스캔을 진행한 결과 심장 근처에 10cm에 달하는 거대한 종양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어진 정밀 검사를 통해 혈액암 중 하나인 '호지킨 림프종 2기' 판정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사도스키는 “의사에게 가는 것이 두려워 병원을 미뤘다”며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림프계 조직에서 일어나는 림프종은 면역 체계를 구성하는 세포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늘어나면서 덩어리를 이루는 악성 종양이다. 이는 세포의 모양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인 비호지킨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분류되는데, 후자의 경우 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 경과가 긍정적이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천천히 악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일 림프절에서 발병한 뒤 주변 림프절을 거쳐 점차 림프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갈 위험이 존재한다. 보통 10대 무렵부터 발병률이 상승하기 시작해 15~34세 구간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50대 안팎이 되면 재차 환자 수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림프절 비대로, 전체 환자 중 70%가량이 해당 문제로 의료기관에 내원한다. 주로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목 주변에서 딱딱한 결절이 손에 잡히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극심한 피로감과 가려움증, 수면 중 발한, 체중 저하, 고열 등 몸 전체에 걸친 이상 반응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뚜렷한 이유 없는 열 발생이나 야간의 식은땀, 반년 만에 몸무게가 10% 넘게 줄어드는 현상은 이른바 'B 증상'으로 불리는 위험 신호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이 존재하거나 의심스러운 신체 변화가 감지된다면 주기적으로 의료진을 만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편이 좋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94518?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47 04.29 90,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4,1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8,2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5,0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8720 이슈 디즈니 실사 라푼젤 & 유진 배우들 사진 11 01:58 604
1698719 이슈 감다살에 트렌트 겁나 잘읽는거같은 오늘자 냉부 편집 3 01:45 1,300
1698718 이슈 모수 와인 바꿔치기 사태에 대한 와인킹의 생각 21 01:44 2,153
1698717 이슈 맨들맨들 복복복 2 01:40 282
1698716 이슈 초등학교 성교육한다고 성경 올린 비와이 14 01:36 2,681
1698715 이슈 댓글 난리난 한혜진...jpg 16 01:35 4,773
1698714 이슈 비오는 물 속 구경하기 6 01:32 649
1698713 이슈 [해외축구] 독일 북부 축구더비 화장실 방화 사건 결론 5 01:30 655
1698712 이슈 [맨유 vs 리버풀] 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 승리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합니다. 01:30 199
1698711 이슈 제2회 전세계 원피스 캐릭터 인기투표 2차 중간 결과 20 01:29 805
1698710 이슈 전세계로 진출하는 맑고 고운 카톡 소리 32 01:25 2,669
1698709 이슈 냉장고에서 막걸리가 나와도 입맛이 독립군이라며 억빠 가능한 아이돌 31 01:19 4,145
1698708 이슈 K리그 자동 강등 확정인 구단 5 01:16 1,979
1698707 이슈 [꽃청춘] 정유미 최우식이랑 박서준 셋 다 넉살 좋은 거 봐 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ヲ 11 01:14 2,123
1698706 이슈 데뷔 코앞 돌연 잠적…일본인 아이돌 연습생 출국정지 3 01:13 1,641
1698705 이슈 조선시대때 관리들이 남긴 부동산 기록 보면 현대나 지금이나... 22 01:12 1,518
1698704 이슈 [맨유 vs 리버풀] 메이누 다시 앞서가는 골 ㄷㄷㄷㄷㄷㄷㄷㄷ.gif 3 01:08 321
1698703 이슈 핫게 가고 난리났던 이소라 팬 근황.jpg 133 01:07 21,939
1698702 이슈 [냉부] 유독 비주얼 미친거 오늘자 손종원셰프 요리.jpg 31 00:59 4,445
1698701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2 00:56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