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김영호, 육종암 투병 고백 "어떻게든 살고 싶어" 눈물(요즘뭐해)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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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호는 "1년마다 재발해 수술을 반복했다"며 "처음엔 허벅지 전체를, 재발 후엔 안쪽을, 세 번째엔 옆구리를 절제해야 했다"고 처절했던 수술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김영호는 수술의 전 과정을 두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일념으로 전신마취 대신 부분마취를 선택했던 일화도 꺼냈다. 김영호는 "온몸이 땀으로 젖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직접 마주한 암의 형체는 정말 더럽게 생겼더라"고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전했다.
벼랑 끝에서 김영호를 지탱해 준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의 사랑이었다. 김영호는 "딸이 아빠 때문에 암 연구를 시작했다"며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아빠를 고치기 위해 신약을 개발 중이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딸의 헌신적인 사랑이 그가 병마와 싸워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이다.
김영호는 "수술을 앞두고 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잠을 자지 못했다"며 "어떻게든 살고 싶고 뭔가를 하려 하지만,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무너지는 과정이 겁이 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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