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세이브코리아' 무대 선 구원파…손현보 목사 "말도 안 되는 소리"
881 1
2026.03.20 22:02
881 1
이단 구원파 박옥수 계열 기쁜소식선교회가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자 논란을 일으킨 내부자를 제명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CBS 취재 결과 제명된 인사 외에도 또 다른 기쁜소식선교회 신도의 정치 집회 활동도 확인됐습니다.

이번엔 극단주의 개신교계의 탄핵 반대 집회인 세이브코리아 집회에서 포착됐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은 탄핵 반대 집회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을 넘어 무대에 오르는 등 순서까지 맡아 왔습니다.

(현장음)
"경찰들도 넋 놓고 들었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이끈 세이브코리아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3월 기쁜소식강남교회의 한 신도는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특별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상]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 (2025년 3월 1일) / (영상출처: 유튜브 '세계로교회')
"YO OOOO 대표로 계신 윤OO 대표께서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시면서 시를 쓰셨는데 곡을 만들었습니다. 곡을 만든 지 이틀 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손현보 목사님께서 정말 국민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여러분을 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받아들이고…"

손현보 목사가 자신에게 직접 전화해 노래를 불러주길 권해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힌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는 자신도 그리스도인이라며 노래를 이어갔습니다.

[영상]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 (2025년 3월 1일) / (영상출처: 유튜브 '세계로교회')
"저도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할렐루야. 한 사람의 의로운 행동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된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서 우리 계몽되고 있죠? 계몽되었죠?…"

(현장음)
"나는 내가 별꽃인 줄 몰랐습니다. 그저 어느 날 국민들께서 제게 별꽃이 되라 하셨습니다."

지난해 3월 1일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구원파 신도가 무대에 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손현보 목사도 함께 했다. 세계로교회 유튜브 캡처

지난해 3월 1일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구원파 신도가 무대에 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해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손현보 목사도 함께 했다. 세계로교회 유튜브 캡처
CBS는 손현보 목사에게 관련 내용을 직접 물었습니다.

손 목사는 세이브코리아 집회를 국무회의에 비유하며 이단 단체의 참석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손현보 목사 / 세계로교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해요. 국무회의에 신천지가 참석했다는 그런 소문 들어보셨어요? 세이브코리아를 했을 때는 국민들이 왔지 거기에 어떤 사람들이 누구 오라고 말한 적 있습니까?"

기쁜소식선교회 측은 정교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한 개인의 일탈로 규정해 제명 처리했지만, 곳곳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의 정치 참여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CBS가 단독 입수한 기쁜소식선교회 내부 대책 회의 녹취에는 정교유착 의혹이 박옥수 씨와 연결되는 것을 경계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박옥수 씨가 수많은 정치인들을 만났지만 오직 복음만을 전했다는 점을 대책회의에서 강조합니다.

[녹취]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 (내부 대책 회의 녹취)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대통령을 만나든지 해도 그 시장님을 만나든지 해도 성경을 펴놓고 저도 목사님 옆에 있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다른 목적으로 들어가셨는데 목사님은 성경 펴 놓으시고 복음만 전하셨습니다."

한편, CBS는 앞서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최근 제명된 목사 조모 씨가 22대 총선을 앞둔 시점,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신도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조 씨와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해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단 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가 정치권에 기웃거린 정황이 계속해 드러나면서 논란은 당분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27372?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28 03.20 15,2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84 기사/뉴스 유명 男배우 "동성 성폭행, 합의로 마무리"…누군가 봤더니 3 05:09 4,228
3027783 이슈 '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1 05:05 2,785
3027782 팁/유용/추천 어깨 교정 스트레칭 15 05:02 916
3027781 유머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요약 3 04:58 885
3027780 유머 두바이봄동버터떡 5 04:54 1,323
3027779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8 04:50 1,422
3027778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4 04:46 1,688
3027777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5 04:44 873
3027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1 04:44 117
3027775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5 04:42 1,327
3027774 정보 주말 날씨 3 04:38 625
3027773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1 04:33 1,517
3027772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385
3027771 이슈 두 단어 조합까지 이해하는 강아지 6 04:18 1,047
3027770 기사/뉴스 진료실서 불법 촬영까지…日국립병원 의사들 잇단 성범죄 '충격' 3 04:17 610
3027769 기사/뉴스 88세 할머니 돕다 돌변...두 차례 성폭행한 55세 남성 '실형' 10 04:12 1,160
3027768 이슈 '39.8도' 열 펄펄 끓어도 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병가는 언감생심" 6 04:00 826
3027767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33 03:53 1,519
3027766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14 03:46 1,719
3027765 정보 "빈속에 금물" 하루 망치는 최악의 아침 메뉴 5 18 03:43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