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가 잔불 정리에 돌입한 가운데 붕괴 위험이 가시지 않아 구조대원의 내부진입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무인파괴 방수차로 물을 뿌리며 철골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있으며, 새벽이라도 안전이 확보되면 구조대를 2층 휴게실로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8시 30분께 세 번째 화재 진화 설명회를 통해 화재 초기진화를 마치고 지금은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의 고온에 노출된 철골 구조물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화재가 난 두 건물을 잇는 2층 연결통로는 불길에 녹아 이미 무너진 상태다. 건물 입구가 무너져 무인차량을 투입하기 어려운 상태다. 구조 전문가의 도움으로 화재 건물의 안전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밤사이 건물의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고 붕괴 우려에서 안전이 확보되면 새벽에라도 구조대를 건물에 진입해 인명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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