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할아버지도 나치였나'…당원명부 온라인 공개
1,406 5
2026.03.20 20:37
1,406 5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독일 국민이 자신의 조부모나 증조부모가 나치 당원이었는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는 최근 당원 명부를 비롯한 나치당(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NSDAP) 관련 자료 1천627만여 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 중 약 660만건의 당원 명부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입당 날짜, 당원 번호 등이 기재됐고 일부는 주소와 사진도 포함돼 있다.


독일역사박물관에 따르면 1945년 종전 때까지 나치당에 가입한 독일인은 당시 성인 인구의 5분의 1인 약 850만명이다.

공개된 자료는 뮌헨에서 제지공장을 운영하던 한스 후버가 종전 무렵 문서를 파기하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숨겨둔 것이다. 미국은 종전 이후 문건들을 압수한 뒤 마이크로필름으로 촬영해 보관했다.

원본 문건은 독일 연방기록보관소가 1994년 미국에서 인수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독일 개인정보 보호규정에 따라 출생일로부터 100년 또는 사망한 지 10년 지나야 공개돼 당원 명부 전체를 열람할 수는 없다.

공개된 문건들은 광학문자인식(OCR) 방식으로 디지털 변환돼 이름이나 지역 등 검색으로 명부를 찾을 수 있다. 라이프치히대 역사학자 마르틴 클레멘스 빈터는 자료가 공개된 뒤 접속이 몰리면서 지난 17일 미국 문서보관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고 전했다.

빈터는 그러나 "이건 나치 검색엔진이 아니다"라며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확신을 갖고 나치당에 가입했는지, 수동적으로 동조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주간지 슈피겔은 "입당 날짜가 몹시 중요하다. 나치가 정권을 잡은 1933년 이전 입당한 사람은 높은 확률로 열렬한 나치당원"이라며 문서 일부는 소실된 만큼 가족이 당원명부에 없다고 해서 자동으로 혐의가 풀리는 건 아니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7231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84 기사/뉴스 유명 男배우 "동성 성폭행, 합의로 마무리"…누군가 봤더니 3 05:09 3,629
3027783 이슈 '성폭행 인정' 유명 코미디언, 재판 하루 만에…팬미팅 강행 1 05:05 2,445
3027782 팁/유용/추천 어깨 교정 스트레칭 12 05:02 764
3027781 유머 세계 4대 성인 가르침 요약 2 04:58 764
3027780 유머 두바이봄동버터떡 4 04:54 1,181
3027779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8 04:50 1,241
3027778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4 04:46 1,505
3027777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5 04:44 794
3027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1 04:44 107
3027775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3 04:42 1,170
3027774 정보 주말 날씨 2 04:38 586
3027773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1 04:33 1,350
3027772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365
3027771 이슈 두 단어 조합까지 이해하는 강아지 6 04:18 1,001
3027770 기사/뉴스 진료실서 불법 촬영까지…日국립병원 의사들 잇단 성범죄 '충격' 3 04:17 557
3027769 기사/뉴스 88세 할머니 돕다 돌변...두 차례 성폭행한 55세 남성 '실형' 10 04:12 1,085
3027768 이슈 '39.8도' 열 펄펄 끓어도 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병가는 언감생심" 6 04:00 751
3027767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33 03:53 1,429
3027766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14 03:46 1,638
3027765 정보 "빈속에 금물" 하루 망치는 최악의 아침 메뉴 5 17 03:43 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