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에 커피, 위생 논란에도 하루 100잔 넘게 팔려 [차이나픽]
2,965 14
2026.03.20 20:18
2,965 1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커피숍이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을 커피와 함께 판매해 위생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둥양시에 있는 한 카페는 어린이 소변으로 삶은 계란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제공하는 신메뉴를 내놨다. 이 메뉴는 한 잔에 28위안(6000원)인데, 주말에만 하루에 100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현지에선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이 별미로 여겨진다. 특히 10세 미만 남자아이의 소변이 춘곤증을 예방하고, 여름철 열사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을 곁들인 커피. [mp.weixin.qq.com]


어린이 소변 계란을 먹는 풍습은 송나라 시대(960년~1279년)로 거슬러 오른다. 군대가 둥양의 주민들을 못살게 굴던 시절 한 장군이 마을 노인에게 삶은 달걀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했다. 달걀을 받으러 간 장군은 달걀이 담긴 용기에 어린이 소변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군이 화를 내자 노인은 소변은 훌륭한 강장제이며 소변에 담근 달걀 하나를 먹으면 1년 내내 다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린이 소변은 고대 중국 전통 의학에서 일부 처방에 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즈단(童子蛋)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은 2008년 둥양시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어린이 소변이라도 독성이 있고 비위생적이라며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국의 내과 전문의 황젠은 “소변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전혀 없는 노폐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둥양 지역에서 이러한 별미를 먹는 풍습은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위생이 보장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사람이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 너무 두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카페는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 카페가 이색 메뉴를 선보여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오리머리 찜, 말린 뱀, 갈아만든 바퀴벌레 같은 혐오재료를 곁들인 커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71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21 00:05 12,7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2,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3,8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600 이슈 배우 척 노리스 사망 23:18 230
3027599 유머 이란 대통령이 모사드란 드립이 나오는 이유 23:17 158
3027598 기사/뉴스 ‘법정 소란’ 김용현 변호인 구속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부족” 3 23:15 90
3027597 이슈 1박 2일 명장면 23:15 124
3027596 이슈 트와이스 정연 근황.jpg 13 23:15 974
3027595 정치 [속보] 韓 ‘호르무즈 봉쇄 이란 규탄’ 7개국 정상 공동성명 동참 9 23:15 464
3027594 유머 킹받는거 또 들고온 일룸 변우석 new 광고 4 23:14 290
3027593 이슈 지창욱 X 톰포드 W korea 화보.jpg 2 23:14 141
3027592 이슈 푸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 제대로 즐기던 푸바오 (어푸어푸) 2 23:14 175
3027591 이슈 모두가 인정할 굽네치킨 원탑 메뉴.jpg 28 23:13 1,274
3027590 정치 김 총리 대전 화재 현장 도착…관계부처, 소방당국과 대응책 논의 2 23:11 239
3027589 이슈 서인국 소속사가 9시01분에 올려준 월간남친 빨머 구영일 사진 8 23:10 553
3027588 팁/유용/추천 관리에 진심이더니 개미친폼으로 컴백한 걸그룹 (그래서 운동글 다시 쪄옴 메모해가자 여름 코앞이다) 3 23:10 756
3027587 이슈 오늘 드라마에서 러브 다이브 춘 유연석 9 23:10 626
3027586 이슈 오늘자 타이페이돔을 가득 채운 대만 원스들 (트와이스 월드투어) 10 23:08 687
3027585 이슈 광화문에서 이미 공연했던 비스트 아름다운 밤이야 2 23:07 501
3027584 이슈 [MV] 수빈 (TXT) - 기억속 켜진불 | 샤이닝 OST Part.5 | Still Shining 1 23:07 65
3027583 이슈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옛적에 12회⭐호랑이의 효도 8 23:05 262
3027582 기사/뉴스 세월호 지킨 잠수사 백인탁, 그의 마지막 잠수 42 23:05 1,466
3027581 유머 본인 집에 돈이 없다고 느낀 사우디 왕자가 한일 12 23:03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