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에 커피, 위생 논란에도 하루 100잔 넘게 팔려 [차이나픽]
3,272 14
2026.03.20 20:18
3,272 1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커피숍이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을 커피와 함께 판매해 위생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둥양시에 있는 한 카페는 어린이 소변으로 삶은 계란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제공하는 신메뉴를 내놨다. 이 메뉴는 한 잔에 28위안(6000원)인데, 주말에만 하루에 100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현지에선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이 별미로 여겨진다. 특히 10세 미만 남자아이의 소변이 춘곤증을 예방하고, 여름철 열사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을 곁들인 커피. [mp.weixin.qq.com]


어린이 소변 계란을 먹는 풍습은 송나라 시대(960년~1279년)로 거슬러 오른다. 군대가 둥양의 주민들을 못살게 굴던 시절 한 장군이 마을 노인에게 삶은 달걀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했다. 달걀을 받으러 간 장군은 달걀이 담긴 용기에 어린이 소변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군이 화를 내자 노인은 소변은 훌륭한 강장제이며 소변에 담근 달걀 하나를 먹으면 1년 내내 다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린이 소변은 고대 중국 전통 의학에서 일부 처방에 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즈단(童子蛋)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은 2008년 둥양시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어린이 소변이라도 독성이 있고 비위생적이라며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국의 내과 전문의 황젠은 “소변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전혀 없는 노폐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둥양 지역에서 이러한 별미를 먹는 풍습은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위생이 보장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사람이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 너무 두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카페는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 카페가 이색 메뉴를 선보여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오리머리 찜, 말린 뱀, 갈아만든 바퀴벌레 같은 혐오재료를 곁들인 커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71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7 03.19 42,6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5,6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0,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850 이슈 놀라운거 알려드림 미국애들 텀블러 안씻음 3 09:04 119
3027849 기사/뉴스 "탈모약 먹고 싶어도 '정력 감퇴' 걱정"...부작용 해결 물질 찾았다 09:04 32
3027848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고우림, 고병장 후유증 고백 “군 후임들이 내 모습 어색하다고”(불후) 09:03 90
3027847 이슈 엄마가 니 친구 ㅁㅁ는 살좀빼야겠더라 했을 때 내 반응 달글 33 09:00 1,290
3027846 팁/유용/추천 냉장고 음식 냄새, 탈취제 없이 ‘이 음식’으로 잡을 수 있다고?…관리법 5 1 08:59 396
3027845 유머 여행자한테 필카 맡기고 찍어와달라고했는데 그게 이찬혁 2 08:58 563
3027844 기사/뉴스 "호르무즈 日선박 통과 협의"…이란 외무, 교도통신과 인터뷰 3 08:57 497
3027843 이슈 @: 롱런한 현대일상물이 갑자기 최신현댓말 하면 당황스러울때가있어 08:56 338
3027842 팁/유용/추천 반려견이 꼭 필요한 사람의 유형, 따로 있다 08:56 276
3027841 이슈 무도 전성기 티키타카 레전드 시절 1 08:55 297
3027840 유머 누구로 보이십니까? 3 08:55 258
3027839 이슈 고양이 식사를 밑에서 보면? 2 08:53 464
3027838 기사/뉴스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밤새 사망자 10명 발견…수색 작업 계속 08:53 197
3027837 이슈 한국 도파민은 비교도 안되는 양놈들 연애프로 수준.jpg 24 08:51 2,576
3027836 기사/뉴스 7년째 강제 휴식 중? 주진모, ‘복귀’에 대한 솔직한 갈증 “뭐가 캐스팅돼야” 5 08:51 1,186
3027835 유머 여동생 운전연수.jpg 7 08:47 1,504
3027834 정보 절대 안풀리는 실 연결하는 방법 7 08:47 650
3027833 이슈 이영지랑 부승관이 완전 반대로 갈린 연애관 44 08:46 2,486
3027832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문 쓴 sbs 해시태그 상태 46 08:46 2,161
3027831 정보 다이소 액자로 창문연출하기 6 08:43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