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에 커피, 위생 논란에도 하루 100잔 넘게 팔려 [차이나픽]
3,344 14
2026.03.20 20:18
3,344 14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국의 한 커피숍이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을 커피와 함께 판매해 위생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둥양시에 있는 한 카페는 어린이 소변으로 삶은 계란을 아메리카노와 함께 제공하는 신메뉴를 내놨다. 이 메뉴는 한 잔에 28위안(6000원)인데, 주말에만 하루에 100잔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현지에선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이 별미로 여겨진다. 특히 10세 미만 남자아이의 소변이 춘곤증을 예방하고, 여름철 열사병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다.

어린이 소변에 삶은 달걀을 곁들인 커피. [mp.weixin.qq.com]


어린이 소변 계란을 먹는 풍습은 송나라 시대(960년~1279년)로 거슬러 오른다. 군대가 둥양의 주민들을 못살게 굴던 시절 한 장군이 마을 노인에게 삶은 달걀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했다. 달걀을 받으러 간 장군은 달걀이 담긴 용기에 어린이 소변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장군이 화를 내자 노인은 소변은 훌륭한 강장제이며 소변에 담근 달걀 하나를 먹으면 1년 내내 다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어린이 소변은 고대 중국 전통 의학에서 일부 처방에 쓰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퉁즈단(童子蛋)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어린이 소변에 담근 계란은 2008년 둥양시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하지만 현대 의학은 어린이 소변이라도 독성이 있고 비위생적이라며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중국의 내과 전문의 황젠은 “소변은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전혀 없는 노폐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둥양 지역에서 이러한 별미를 먹는 풍습은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누리꾼들은 “위생이 보장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사람이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 없다. 너무 두려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자 해당 카페는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중국 카페가 이색 메뉴를 선보여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오리머리 찜, 말린 뱀, 갈아만든 바퀴벌레 같은 혐오재료를 곁들인 커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171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97 00:07 24,0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4,3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7,1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00,61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2,8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4,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0,8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5,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6414 이슈 대한민국 연프 남출은 이 사람 전과 후로 나뉜다 1 20:52 149
3046413 이슈 트위터에서 다시 붐업중인 뉴진스-뉴진스...twt 4 20:52 187
3046412 이슈 브랜드 화보를 컨포 수준으로 찰떡 소화한 여돌.jpg 20:49 375
3046411 이슈 #RockSolid w/ RENJUN CHENLE #TAEYONG #AndersonPaak 20:49 29
304641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 20:49 486
3046409 이슈 오는 22일 개봉하는 내란 다큐 영화 <란 12.3> 20자평&별점 20:48 195
3046408 이슈 얼굴로 유명했다는 아이돌 4 20:48 700
3046407 이슈 영화 살목지 메가박스 에서 고라니관 상영ㅋㅋㅋㅋ 2 20:48 710
3046406 유머 신당역 근황 4 20:48 543
3046405 이슈 요리 SNS 보면 미국인이 진짜 환장하는 것 같은 고기 2 20:47 828
3046404 이슈 최근 새삼 예쁘고 매력적이라는 반응 많은 여배우 4 20:47 882
3046403 이슈 깨달은 펜션 사장님 1 20:47 372
3046402 이슈 오늘 뮤뱅보던 사람들 다 놀랐을 것 같은 다영 무대 연출 9 20:44 1,466
3046401 기사/뉴스 GTX-A 서울역~수서, 공사 지연에 개통 6월서 8월로 미뤄져 5 20:43 411
3046400 유머 늑구준표 보고 생각난 만복프린스(개)의 일탈 7 20:41 1,408
3046399 정치 윤석열 비서실장, 정진석 출마?‥"이번에도 '윤 어게인' 선거" 20:41 101
3046398 이슈 기영이숯불치킨의 모델..👀 과연 누구일까요? 25 20:41 1,556
3046397 이슈 패션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킬잇 연예인 출연자 3 20:39 433
3046396 이슈 개인 유튜브 시작하는 몬스타엑스 주헌 기세 개쩌는 티저와 채널 프사와 헤더..jpg 6 20:35 924
3046395 이슈 오늘 뮤직뱅크 출연한 라이즈 소희 누나 19 20:35 3,223